몇 년 전 스키니 진의 유행과 함께 해외 패셔니스타들의 파파라치 컷에서부터 핫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기 시작한 어그(UGG) 부츠는 겨울 포인트 액세서리 역할을 하면서 따뜻한 온기를 즐길 수 있어 여성들에게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딱 붙는 스키니진을 어그 부츠에 넣어 입는 착장은 어그 부츠 스타일의 정석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입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길이와 모양, 컬러가 보강되면서 새로운 어그 부츠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
날씨가 추운 요즘에는 미니원피스에 짧은 길이의 어그부츠를 매치해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하거나, 길이가 긴 티셔츠와 레깅스에 컬러감이 있는 어그 부츠를 신어 따뜻하고 발랄한 옷맵시를 선보이는 것도 좋다. 또는 이번 시즌 잇아이템으로 떠오른 짧은 길이의 컬러풀한 다운 점퍼에 어그 부츠를 스타일링하면 2NE1처럼 톡톡 튀고 자유로운 패션을 즐길 수 있다.
지난 주말,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걸그룹 대표 에이스 멤버인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어그 부츠를 신어 국내 스타들의 어그 부츠에 대한 사랑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금강제화와 랜드로바 전매장을 통해 선보이는 호주의 정통 천연 양털 부츠 브랜드인 코알라비(KOALABI) 의 상품기획실 방병길 과장은 “ 주로 LAMB SKIN(어린양)을 사용하는 어그부츠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착화감과 다양한 컬러로 다시금 여성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 주말 ‘패밀리가 떴다’ 의 유이가 선보인 것처럼 양털 베스트에 어그 부츠를 스타일링하면 통일감이 있으면서도 따뜻하고 편안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고 전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윤지선 기자 ⓒ세계섬유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