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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기업, 과감한 투자로 희망 찾는다
엠에스다이텍, 현대다이텍, 영남염직, 진호텍, 태을염직 등 투자 적극 나서
등록날짜 [ 2022년12월06일 16시11분 ]
엠에스다이텍, 영남염직, 진호텍, 태을염직(위왼쪽부터 시계방향)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대구지역 염색업체들이 극심한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몇몇 업체들이 공장 매입과 대대적인 설비투자를 단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일부 기업들은 임차 공장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어 불황의 늪에 빠진 염색산업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최근 투자에 적극적인 업체로는 엠에스다이텍과 현대다이텍을 꼽을수 있다. 
 
이들 양사는 공장 매입과 전면적인 광폭생산 설비를 완비해 다양한 초광폭 직물은 물론, 차별화 염색에도 주력하고 있다.  
 
신설업체인 진호텍(주)과 정원아앤씨 등은 자가공장 마련을 통해 화섬 비감량물 외에 나일론 염색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이들 기업 외에 삼성다이텍, 영남염직, 동화다이텍, 태을염직 등의 적극적인 투자도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최근 대구염색공단에 공장을 임차해 공장을 가동중인데 스판덱스나 폴리에스터 감량직물, 로브직물, T/R직물 등 특화 품목 위주의 임가공에 주력하면서 대구지역 염색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대구지역 염색업체들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신규투자와 신설회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 염색산업에 조그만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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