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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기업 공장가동 중단 잇따라, 위기감 증폭
날염, 사염, 면염색업체 더 심각, 정부 지원 업계 돌파구 마련 절실
등록날짜 [ 2022년12월02일 08시20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최근 경영악화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기업들이 잇따르면서 염색산업 전체가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국제 원자재 폭등으로 인한  유틸리티 상승과 인력난, 원사값 인상 등 각종 악재가 한꺼번에 밀려온 결과 적자를 견디지 못한 염색업체들이 부도 또는 공장가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반월공단 소재의  대표적인 교직물염색업체인 대동텍스(주)가 지난 11월말  공장가동을 중단했으며 경기도 소재 중견날염 업체 4개사도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공장가동을 중단했다.  
 
대구염색업체들도 다수 업체가 잇따라 부도를 내거나 공장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폴리에스터 감량염색업체인 와이디텍스타일이 부도를 내고 파산했으며 거목텍스도 적자에 시달리다 공장가동을 중단했다.
 
대구의 대표적인 사염업체인 (주)대건산업(대표 이상엽)도 매년 수억원의 적자가 누적돼 11월 말일자로 공장가동을 잠정 중단했다.  
 
사염업체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공장을 더이상 운영하기 어려운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극히 일부 재정이 좋은 업체를 제외하고 상당수 업체들이 사업을 접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면 및 T/C 염색업체들도 일감이 격감해 주간 가동 또는 주 2~3일 가동으로 가동율이 형편없이 떨어져 수개월째 지속 되면서 한계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몇몇 업체의 위기설도 회자되고 있다.
 
일감이 그런대로 확보되고 있는 품목의 염색업체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는게 업계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대구염색공단의 10월 업종별 폐수배출 현황에서 날염, 사염, 면 및 T/C 품목이 최소 26%에서 최대 36%까디 감소한데에서도 알수 있듯 이 분야 염색업체들이 극심한 일감부족과 적자에 시달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염색산업이 벼랑끝 위기에서 탈출할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지원과 함께 업계 전체의 위기 돌파노력이 그 어느때 보다도 절실하게 와닿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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