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안정민 기자]무릉계곡은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과 청옥산 자락에 위치한 계곡(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이르는 약 4㎞)으로 명승지 제37호(국민관광지)이다.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신선이 노닐었을 것이라며 '무릉도원'이라 불렀다. 고려시대에는 이승휴가 머물며 '제왕운기'를 집필해 유명해 졌으며 그 이후 많은 시인 묵객들이 방문해 기념각명(刻名)을 무릉반석(盤石)에 새겼다.
호암소(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은 소, 계곡 입구에 소재)를 비롯해 기암괴석, 무릉반석, 푸른 못, 금란정(한말 유림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 용추폭포(龍湫瀑布)와 쌍폭포(1박2일에 소개), 삼화사 등이 유명하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