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상주=정승은 기자]경상북도 경북문화재단(대표 이희범)은 한국한복진흥원(원장 이형호/경북 상주시 함창읍 무운로 1591)이 상주 함창읍 명주테마파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돼 4월 17일(토) 개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임이자 국회의원(상주시), 강영석 상주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강은희 대구교육감, 임종석 경북교육감, 류희림 경주엑스포사무총장 등 대구경북지역 정치인,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외부인사로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부부가 한복 차림으로 참석 눈길을 끌었다.
개원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 지사는 "옛날부터 상주는 명주로, 안동은 삼베로, 영주는 인견이 유명한 고장으로 이로인해 대구경북에 섬유산업이 발전했다."며, "앞으로 한국한복진흥원이 중심이 돼 많은 전통한복과 개량한복 등이 개발돼 세계 시장에 진출, 한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복전시 홍보관, 융·복합 산업관, 한복 전수학교 등으로 구성된 한국한복진흥원은 총 사업비 191억 6,000여 만원(국비 96, 도비 29, 시비 67)을 투입, 연면적 8,198㎡,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명주테마파크에 건립됐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