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안정민 기자]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가 3월 1일(월) 오후 4시(밀라노 현지 시각) 밀라노에서 새로운 여성 컬렉션, “NEXT CHAPTER”를 선보였다.
이번 돌체앤가바나 2021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은, 돌체앤가바나의 DNA와 현대 로봇 기술 세계 사이의 지속적인 대화에 관한 이야기다.
돌체앤가바나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최첨단 로봇 기술 개발과 전 세계 과학자들을 지원하는 기관인 이탈리아 기술 연구소(Istituto Italiano di Tecnologia, IIT)와 협업했다.
이번 패션쇼에 등장한 다목적 휴머노이드 로봇 iCub와 R1은 IIT가 서비스 로봇 및 인공 지능 분야에서 고도로 전문화된 연구 활동을 해온 결실이다.
로봇과 미래지향적 요소들을 활용해, 폭발적인 매력으로 캣워크와 패션계를 주름잡던 90년대 톱 모델들의 아름다움과 디지털 세계를 접목한 컬렉션을 선보인 가운데, 컴퓨터 혹은 데이터 전송 시 겪는 일시적 기술 결함을 통해 재해석된 독특한 실루엣, 볼륨, 디테일 등 새로운 클래식을 표현했다.
돌체앤가바나의 디자이너들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표현, 혁신 및 현대의 언어를 지닌 DOLCE&GABBANA의 DNA를 제시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