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 (PID 2021)'가 올해 한시적으로 5월 12일(수)~14일(금)까지 개최키로 결정했다.
매년 3월 개최되던 전시회가 국내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5월로 연기해 개최키로 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약 200개사가 전시부스를 구성하고 동시에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를 통한 온-오프 융합형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새로운 섬유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오프라인 전시회의 시간, 공간적 제약과 한계을 벗어나 비대면 디지털 전시 및 거래상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간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와 접근성을 확장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전시회 개최 전후 PID 온라인 비즈니스 데이(4월 20일~5월 21일)를 동시에 오픈해 참가업체와 해외바이어간의 비즈니스 소통과 전시홍보 효과를 높이고 참가업체별 온라인 전시 공간 제공으로 기업 소개, 소재 홍보, 실시간 상담 예약 등이 가능한 연중 온라인 상거래 시스템(e-커머스)을 지원한다.
온라인 홈페이지형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국내 150개사의 2천점 이상의 다양한 신소재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업체를 위한 소재 촬영 및 업로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PID 개최기간중 해외 거점별 PID 쇼케이스 운영을 통한 화상상담회, 국내 유력 브랜드 초청 수주상담회, 온라인 세미나 개최, PID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붐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밖에 고기능성 소재와 미래지향적인 지속가능성 및 리사이클 소재분야를 강화하고 향후 코로나로 인한 ANTI 바이러스 소재분야를 확대하여 새로운 전시 비즈니스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