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안정민 기자]베트남 정부는 최근 중국,인도 등에서 수입되는 폴리에스터 장섬유 제품(PFY)에 대해 반덤핑조사에 착수 했다. 베트남무역진흥공사(VIETRADE)는 「제 1079/Qđ-BCT호 결정」공시에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로부터 수입되는 폴리에스터 장섬유 제품(PFY )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PFY 수입량은 2017년 15.4만톤에서 2019년 18.5만톤으로 증가했다. 이번 반덤핑 조사는 지난 해 현지 베트남 섬유업체들이 중국산 PFY로 인해 타격을 입어 반덤핑 조사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베트남무역진흥공사는 PFY 수입품목과 현지 섬유기업 피해와의 인과관계를 파악중이며, 향후 조사결과에 따라 반덤핑 관세부과 등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