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상하이=구동찬, 박상태 기자] 제19회 상하이텍스 2019(ShanghaiTex 2019/상하이국제섬유산업박람회)가 상하이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11월 25일(월) 개막돼 이틀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ShanghaiTex 2019에는 1,200개 이상의 출품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섬유기계 분야를 중심으로 최신 신제품과 응용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성기계공업을 비롯해 디지아이(DGI), 구일기계공업 등 이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올해 ShanghaiTex 2019에서는 섬유 및 패션 공급망을 최적화하기 위해 “텍스테크 갤럭시(Textech Galaxy)”, “고 디지털(Go Digital)”, “경계를 넘는 혁신(Cross-Border Innovation)” , “고 그린(Go Green)” 등 네 가지 테마 존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두껑을 연 결과 유럽지역 기계 메이커들이 대거 불참한 가운데 중국 기업 비중이 지난 행사 때 보다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국내 섬유기계류를 모방한 카피 제품들도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행사는 28일(목) 폐막한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