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인도 섬유업계는 화섬제품 수입으로 인해 인도 섬유산업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도섬유산업연합회의 회장에 따르면 자국산 섬유제품에 GST(통합간접세) 부과 이후, 지속적인 화섬 수입 증가로 인해 인도 섬유산업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인도의 섬유패션산업 가운데 화섬 부문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 화섬 생산기업들은 2025년까지 3,500억 달러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하고자 생산능력 확대에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왔다.
한편, 인도섬유산업연합회 분석에 따르면 자국산 GST(통합간접세) 부과 이후 모든 화섬 품목의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섬 원사 및 어패럴 수입량은 전년대비 각각 83%, 84% 증가했다.
주된 원인으로는 수입산 섬유 제품에 대해서는 CVD(상계관세) 철폐하는 반면, 자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오히려 GST(통합간접세) 부과로 인해 수입산 제품가격이 종전 보다 12%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