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국내 우수 섬유소재업체의 유럽 섬유패션시장 개척과 수출마케팅 확대를 위해 9월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Texworld Paris 2018 F/W’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20년이 넘는 연혁을 가진 Texworld Paris(텍스월드 파리)는 Premiere Vision(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와 같은 기간에 개최돼 상호 시너지 효과를 통해 Nordstrom, Traget 등 유통바이어와 ZARA, H&M, TOPSHOP 등 SPA 브랜드를 비롯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668개사), 터키(103개사), 한국(96개사), 인도(67개사), 대만(29개사), 파키스탄(21개사) 등 전세계 27개국에서 1,058개사가 참가했으며, 총 1만 4천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관에는 동극섬유(폴리에스테르 정장용 직물 전문업체), 와이디텍스타일(폴리에스터 강연 감량직물 전문), 호신섬유(자동차내장재 신소재 제품 전문) 등 총 58개사 68개 부스가 참가해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섬산련 전시패션팀 관계자는 “유럽시장에서 지속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한국의 강점인 기능성을 앞세워 친환경을 접목시킨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는 한국업체들이 해외 판로 개척을 할 수 있도록 주요 전시회 참가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