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미국 본사를 방문한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 관계자들과 언더아머 임직원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세계적인 스포츠용품 브랜드업체인 언더아머(Under Armour)가 한국의 천연염색에 깊은 관심을 표명해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브랜드업체인 언더아머(Under Armour) 세계 본사측이 한국 천연염색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나주에 있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언더아머는 미국 메릴랜드주 불티모어(Baltimore)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브랜드 기업이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김왕식 상임이사, 허북구 국장, 김대국 팀장은 24일(현지 기준)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언더아머 세계 본사를 방문, 나주 천연염색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한국천연염색의 산업화(아웃도어, 스포츠용품에 천연염색 적용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강연을 한 김대국 팀장은 “언더아머 경영진들은 천연염색의 적용에 대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방문진과의 의견교환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이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나주에 소재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방문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언더아머 세계 본사를 방문하게 된 것은 언더아머에서 최근 천연염색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자 미국 메릴랜드주 래리 호건 주지사 부인(퍼스트 레이디)인 유미호건 여사가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을 연결해 준 것과 함께 주최 측의 초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