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ZIS, Lang&Lu, CENTURYCLO(좌부터 시계방향)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상태 기자]대구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2017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이 미국 라스베가스 (라스베이거스)전시회에 참가하며 북미시장을 노크한다.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대구경북지역 섬유패션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역에서 생산된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 최신 트렌드가 가미된 독창적인 디자인을 가미 시킨 지역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뉴 트렌드를 제시하고 국내 소재와 패션 완제품의 우수성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전문 패션쇼로 태동된 바 있다. 섬유기업(원단)에서는 새로 개발한 소재를 제공하고 패션 브랜드들은 그 소재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고 바이어들에게 패션쇼를 통해 선보이는 형식이다.
지난 3월 PID 기간에 엑스코(EXCO)에서 프리벨런스, 메지스, 엘바이엘, 최복호의 패션 브랜드와 소재업체로는 (주)송이실업, 알앤디텍스타일(주), (주)덕우실업이 참여한 바 있다.
이렇게 구성된 대구경북 패션제품들이 하반기 해외 진출 첫번째 프로젝트로 미국 라스베가스 전시회(라스베가스 프로젝트 전시회)를 찾아간다.
오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라스베가스(LAS VEGAS)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미주 최대의 패션 전문 박람회로 2016년 기준으로 1,900여개의 브랜드와 64,000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정도로 대규모 전시회이다.
TWO ST, NAL PROJECT, WORKWEAR(좌부터시계방향)
라스베가스 지역은 우리 지역 기업들이 CES (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코스모프로프 (뷰티박람회) 등으로 많이 친숙하고 전시회 개최 때는 회의장 주변이 발딛일 틈없이 많은 관람객들로 유명하다. 이번 패션전시회 규모도 세계 최대로 열린다.
특히, 이번 라스베가스 전시회에 참여하는 ‘프리벨런스, 메지스’는 송이실업의 오간디 원단에 원진실업 디자인사업부 소속 이정걸 화가의 작품을 콜라보해 디지털프린트하거나 여성스러운 플라워 자수로 수놓은 원단을 사용한 패션 제품을 선보인다.
프리벨런스, 메지스 장현미 수석디자이너는 “오간디 원단이 주는 내추럴한 핏에 컨템퍼러리,로맨틱 스타일, , 화가의 작품 DPT 프린트를 바탕으로 한 여성미를 엿볼 수 있는 시스루룩이 북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패션도시 대구의 위상 제고 및 대구경북지역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패션쇼와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해외시장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는 해외전시회로 이제껏 대구에서 잘 개척하지 못했던 북미지역을 기획했다. ”고 밝혔다.
대구경북패션조합에서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소재+패션의 ‘메지스’ 브랜드 이외에 투에스티, 센추리클로, 랭앤루, 워크웨어, 날프로젝트 등 총 6개의 브랜드가 도전장을 내는데 중국 시장 축소로 인해 판로 개척이 어려운 시기에 패션조합의 새로운 시장개척이 눈에 띄는 성과를 얻을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패션조합에서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소재+패션의 메지스 브랜드 이외에 투에스티, 센추리클로, 랭앤루, 워크웨어, 날프로젝트 등 총 6개의 브랜드가 참가하는데 중국시장을 대체할 만한 시장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