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부산=박상태 기자]도심형 신발산업의 신 모델 구축을 위한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이하 허브센터)가 국내 신발산업의 메카인 부산에 총사업비 420억 원(국비 210억, 시비 210억)을 투입해 2017년 10월 완공계획으로 건립된다.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신발산업 제조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 사상구 낙동대로 815번길 50-29의 부산시 시유지부지 12,483㎡에 연면적 21,790㎡(지하1층, 지상5층)의 허브센터를 오는 6월 13일(월) 착공하기로 했다. 허브센터의 주요시설은 완제품, 부품소재 등 신발산업과 관련된 모든 공정의 신발업체 50개사(완제품 10, 부품소재 등 25, 디자인 등 기타 15개사)와 기술지원센터, 복합지원시설 등 이다.
허브센터가 완공되면 기술지원,디자인,원부자재/부품, 완제품제조, 판매까지 원스탑 산업 스트림 구축이 한 곳에서 가능하게 된다.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허브센터에 50개 신발공장 등 완제품 공장 20%, 부품소재 관련 공장 50%, 디자인 및 유통 등 30%로 구성할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전체를 하나의 공장과 같은 시스템화를 통해 전체 입주기업이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며,"센터가 완공되면 부산지역 신발산업의 경쟁력도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허브센터에 부산의 신발기업뿐 아니라 역외 신발기업 유치지원을 위해 ‘입주기업 모집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