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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관광,디자인,식품 세미나' 개최
주한 덴마크 대사관 주최, 물범가죽, 모피 소재 패션제품 선보여
등록날짜 [ 2016년03월18일 15시43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조수연 기자]주한 덴마크 대사관(대사 토마스 리만)이 지난 16일(수)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그린란드 관광,디자인,식품 세미나를 개최했다.

디자인을 주제로는 ‘그레이트 그린란드(Great Greenland)’의 대표가 참가해 그린란드산 물범 가죽과 모피를 소개했고, 유색채광 업체 ‘트루 노스 젬스(True North Gems)’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물범 모피 제품 20여 점과 그린란드산 루비를 매칭한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국내 패션, 가죽, 모피 업체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세미나는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산업통상외교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열려 비투스 쿠야우키속(Vittus Qujaukitsoq) 장관과 토마스 리만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110여 명의 국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그린란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 대사는 “바쁜 와중에도 세미나에 참가해 그린란드의 관광, 식품, 패션, 통신 등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가져 준 한국 기업에 감사하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비투스 쿠야우키속 (Vittus Qujaukitsoq)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서울에서 그린란드 관광, 식품, 패션, 통신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함께 그린란드를 알리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히며 “그린란드는 천연자원의 보고라고 불릴 만큼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그만큼 한국 기업들을 위한 사업과 투자 기회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레이트 그린란드는 1975년 설립돼 그린란드 남부의 콰코르톡(Qaqortoq)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그레이트 그린란드는 ‘자연과의 조화'를 모토로 친환경적, 윤리적,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물범 가죽과 모피를 활용해 첨단기술과 수공예로 제작된 고품질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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