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양주=윤성민, 서경옥 기자]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28일 오후 3시,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섬유업계 관계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2015 경기 섬유디자인 패션쇼”와 “경기 섬유의 날”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주관으로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경기 섬유의 날] 행사는 경기섬산련 회장의 기념사, 유공자 표창(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중소기업청장 표창/경기도지사 표창/경기섬유산업연합회장 표창/감사패 전달) 시상식,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증서 전달식,행정2부지사의 치사, 중기청 외부인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2015 경기 섬유디자인 패션쇼(콜라보레이션 패션쇼)에서는 경기도 섬유업체와 이상봉, 장광효, 홍은주 등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소속 8명의 유명 디자이너가 협업해 제작한 의상을 정상급 모델을 통해 경기도 섬유의 우수성을 알렸다.
정명효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특히 올해 패션쇼에는 참여기업이 7개사에서 12개 업체로 늘어날 정도로 경기도 섬유업체의 호응이 작년에 비해 높아졌으며, 또한 유명 디자이너 10여명이 만든 의류, 악세사리를 도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도 마련됐다. 판매 수익금은 네팔 지진피해 복구 기금 등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그 외 부대행사로는 패션쇼 작품을 모델이 직접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마련, 참여기업과 방문 바이어가 상담을 실시할 수 있는 수주전시회도 진행됐다.
팝업 스토어
특히 전시장에서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해 디자이너 및 소재업체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조회하고 패션쇼 행사 전에는 경기섬유인의 자긍심과 열린 화합과 소통증진을 위한 “제2회 경기 섬유의 날 행사” 도 진행됐다. [경기 섬유의 날] 행사는 경기섬유인의 사기진작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경기섬유의 위상제고 및 섬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기섬유산업 발전과 수출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 돼 왔다. 한편 이날 진행된 유공자 시상에서는 월드섬유 박선만 대표(모범경영인), 성보산업 하득룡 대표(모범경영인), 동보피엔티 손영일 전무(연구개발유공자)가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받았고 파텍스 김창식 대표(모범경영인), 부경섬유 민경진 대표(모범경영인), 피오텍스 정정섭 대표(모범경영인), 양주검준염색사업협동조합 현인수 대리(현장모범사원) 가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덕연섬유 기연도 대표, 삼일섬유 장태동 대표, (주)대광레이스 김태희 부장, 양주검준염색사업협동조합 김은미 과장,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우종형 경영실장, 동두천시 지역경제과 윤미옥 주무관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포천양문염색사업협동조합 김일안 과장, (주)대광레이스 배진옥 실장이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표창을 수상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