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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세계 최대 전시회 중국 홍챠오로 자리이동 주목해야
NECC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시회 활용, 중국 내수시장 진출 교두보 삼아야
등록날짜 [ 2015년03월23일 16시31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상태 중국 전문 대기자]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중국의 경제중심지 상하이(상해)에서 2015 춘계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박람회와 중국 국제의류 및 액세서리 박람회(CHIC 2015) 행사가 성황리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중국 베이징(북경)에서 개최되던 두 박람회가 올해부터 세계 섬유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하이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컸다.

게다가 최근 상하이 홍쟈오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로 완공된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국가회전중심/ National Exhibition&Convention Center :NECC)서 개최됐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상하이 NECC의 규모는 실내 40만㎡에 실외10만㎡로 전체 전시면적이 50만㎡로 그동안 세계 최대 전시장이였던 독일 하노버 전시장 (총 전시면적 46만 6천㎡)을 크게 능가했다.

종전 상하이 푸동(포동)에 있는 신국제전람 중심의 실내 20만㎡ 실외 10만㎡의 2배 규모이며 한국에서 가장 큰 일산 킨텍스(전시면적 10만 8천㎡) 전시장의 5배에 달했다.

NECC는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모양으로 만들어졌으며 한 개의 잎 모양에 2개관이 1, 2층으로 나눠져 8개관이 아래, 위로 총 16개관으로 구성돼 있다.

중앙 식당 지역과 8개관 가운에 부속 건물들이 하나로 연결돼 있으며 지하에는 지하철 출구와 여러 방면으로 통행할 수 있어 대규모 참관객이 매우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설계됐다.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국가회전중심 :NECC) 조감도

그러나 몇가지 부족한 부분도 보였다. 전시장 규모는 너무 큰데 이정표나 안내표지가 제대로 안 돼 있어 동서남북 위치를 구분할 수 없었다. 중앙에 위치한 대식당만 해도 크기가 대구 엑스코(EXCO) 한 개 전시장 면적과 맞먹는 규모였는데 점심시간 때 장소를 찾는데 애를 먹을 지경이였다.

건립된 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편의시설과 휴식장소 등도 매우 부족했다. 전시장 내에서도 안내표지가 제대로 정비돼 있지 않았다. 전시장 규모가 너무 넓은데다 안내판이 부실해 부스번호로 전시업체 찾기가 매우 어렵고 불편했다.

이런 미흡한 조건하에서도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의류전시회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 준 것 만은 사실이다.

이번 행사는 NECC의 5호관과 6호관의 1, 2층 4개관에 CHIC 2015 전시관이 위치했고 7호관과 8호관 1, 2층 4개관에 인터텍스타일이 위치해 총 전시면적만 22만 2천 평방미터에 달했고 세계 40여개국가에서 4천여 개 업체가 출품 경합을 벌였다.

행사 규모와 출품 제품의 다양성도 돋보였지만 무엇보다도 필자가 주목한 것은 푸동에 신국제전람중심 같은 대형 전시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하이시 인근에 또다시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건립한 중국 정부와 전시사업 주최 기업들의 열정과 과감한 투자에 눈길이 쏠렸다.

우리나라도 박람회, 전시회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섬유패션 관련 전시회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점이다.

상하이시 정부가 대규모 전시장이 여러군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서지역에 이런 대규모 전시장을 지은 숨은 의도를 면밀히 파악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았다. 필자는 전시장을 둘러보며 몇가지 분석을 해 봤다.

첫째는 떠오르는 중국 경제의 급부상에 편승해 상하이시가 세계 상품교역 전시의 중심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려는 의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두 번째는 중국 국내 시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리고 있는 남부 광동성, 복건성 지역의 홍콩, 광조우, 심천지역과의 경제 패권다툼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로 보였다.

세 번째는 독일자본이 50%를 차지하고 있는 상하이 푸동에 소재한 신국제전람중심의 전체 자본(지분)인수가 제대로 안됐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신전시장을 건립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푸동 전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전시사업이 잘되는 곳인데 수익의 50%를 독일 메쎄프랑크푸르터가 가져가는데 대한 불만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가 특히 주목해야 하는 점은 두 번째 이유다. 중국경제는 이제 세계를 넘어 자국 안에서도 새로운 경제지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를 잘 파악해 틈새시장을 파고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제 중국은 하나의 국가가 아니고 성별로 지역별로 또 다른 세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어 우리가 어떤 지역에 어떤 상품으로 공략해야 할지를 철저히 연구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특히 새 NECC 전시장 앞쪽과 뒤편에는 대형 호텔 건립과 함께 대규모 비즈니스 빌딩과 세계 글로벌 기업들의 건물이 들어서고 있었는데 앞으로 세계시장과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홍차오 지역에 우리기업들이 근거지를 확보하는 방향도 고려해 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세계 경제 중심축으로 부상하는 상하이의 새 전시장 지역과 인근에 있는 홍차오공항은 서울 김포공항과 1시간 30분 거리로 편리하게 항공편과 연결돼 있어 우리 기업들이 이들 대형 전시회를 잘 활용해 중국 내수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아야 할 것이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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