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개발한 남도지역 천연염색 홈데코 상품이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12월 11일 개막(14일 폐막)된 ‘2014 테이블 홈데코페어’에 출품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에서는 광주전남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의 ‘천연염색 지역특화육성 사업 지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천연염색 꽃패턴 차받침, 매트, 러너, 오방색 앞치마 등 상품을 개발해 천연염색 공방 및 창업 예정자들에게 기술 이전을 해 왔다.
이번 ‘2014 테이블 홈데코페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천연염색 오방색 앞치마, 조각보 매트 등의 상품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개발, 목사골공방, 어울리기공방 등에 기술 이전 한 것이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의 ‘천연염색 지역특화육성 사업 지원’ 사업은 이달 12월말에 종료되는데, 이미 기술이전 된 상품만 2,500만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보여 천연염색이 전남지역 특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개발한 천연염색 상품을 기술 이전 받아 제품을 출품한 목사골공방 김외경 대표는 “상품 개발인력과 자금이 부족해 신상품 개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광주전남중소기업청과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앞장서 기술개발과 기술을 이전 해줘 공방운영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나주시에서 2006년에 출연 및 설립한 천연염색재단법인이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4년 지역특화사업(천연염색 지역특화 육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12월 말까지 ‘1사 1 천연염색 체험산업프로그램 운영’, ‘천연염색 시제품 현장애로기술사업 지원’, ‘천연염색 백서 발간’, ‘창업아이템 신제품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