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바실리 성당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취재부 공동]모스크바(Moskva)는 러시아의 수도로 모스크바강에서 이름을 딴 모스크바는 1147년 러시아 역사에 처음 등장 할때만해도 일개 한촌이었으나 볼가강과 오카강 사이에 위치해 수운의 중계지로서의 유리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모스크바 공국의 수도가 되어 크게 발전했다.
18세기에 쌍페테르부르그로 수도가 옮겨진 뒤에도 여전히 러시아의 수공업과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해 러시아 혁명 후 다시 수도가 됐다. 소비에트 시대에 정치.문화.경제.교통의 중심지로서 급속히 발전을 거듭해 오늘날 세계 거대도시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모스크바의 대표적인 명소로 크레믈린(Kremlin)궁이 있다. [크레믈린궁]은 레닌, 스탈린, 고르바쵸프 등 USSR의 서기장과 소련 대통령이 활동하던 곳으로 냉전시대 구 소련의 중심지였다. 구라노비타야 궁전, 황후황금내실, 체르무노이 궁전 등이 있으며 700여개의 객실에 2만여개의 촛대로 장식되어 있다. 19세기의 가구, 샹데리아, 융단, 악기, 회화, 조각 등의 걸작이 가득 전시되어 있어 호화로움을 자랑한다. 크레믈린과 붉은 광장 1990년에 문화유산에 등록됐다. 이밖에도 [무기고 박물관]을 비롯해 [붉은광장],[성 바실리 성당],[톨스토이 박물관],[고리끼 공원],[푸시킨 박물관] ,[아르바트 거리],[볼쇼이 극장],[말리 극장], [트레치야코프 미술관], [모스크바 국립도서관], [로코모티프 경기장],[디나모 경기장] 등 대규모 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