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 도심을 벗어난 이색 응원 장소 눈길 [패션저널:김연 기자] 캐주얼 브랜드 행텐코리아(대표 쉬브쿠마 라마나탄)는 지난 6월 12일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에 맞춰 ‘백두산 응원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독도 아카데미(교장 고창근) 제 14기 102명의 학생들은 독도를 찾아 응원 행사를 진행했으며, 붉은 악마 복장을 하고 태극기와 응원 도구를 활용해 한국팀의 월드컵 16강 진출 기원에 이어 행텐은 한국 대표팀의 선전과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국민 대화합을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인 백두산을 선택한 것.
‘백두산 응원 페스티벌’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총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온/오프라인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행텐의 붉은색 응원 티셔츠로 맞춰 입고 붉은 악마 머리띠를 착용하는 등 개성 있는 응원 패션을 연출했다.
응원 행사는 그리스전이 열리던 12일 백두산 천지에 올라 진행됐다. 대표팀의 선전과 16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파이팅! 코리아!!’를 외치며 응원가를 부르는 등 이색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나몰라 패밀리’로 유명한 인기 개그맨 김태환이 함께해 응원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