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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찌의 추억
등록날짜 [ 2007년08월10일 00시00분 ]
미국산 빙체리

■ 어린시절 할머니는 과수원에 [버찌] 몇 나무를 키우셨다. [버찌]가 익으면 동네 아이들은 이것을 따먹으려고 과수원으로 몰려들곤 했다. 그당시 할머니는 이  [버찌]를 [사과람빠]라고 불렀다.

[사과람빠]의 정확한 어원은 모르겠다. 아마 일본말이 아니였을까. 이 [버찌]를 나는 참 많이 따 먹었다. 요즘 대형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체리(미국산 빙체리)는 [버찌]와 비슷하지만 맛과 모양이 조금 다르다.

재래시장에서 가끔 토종 [버찌]를 볼 수 있는데 모양이 미국산 체리에 비해 작고 맛도 약간 다르지만 할머니 집에서 맛있게 먹었던 열매가 바로 이 버찌여서 볼 때 마다 정감이 간다.

토종 버찌가 미국산 체리에 밀리는 것은 크기가 작고 색깔이 선명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빙체리에 비해 버찌의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재배도 많이 안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마트에서 미국산 빙체리를 볼 때 마다 어린시절 즐겨 먹었던 토종 버찌가 자꾸 생각난다. 맛도 그때 맛본 버찌에 비할 바가 아니다.(조영준의 다이어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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