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에서 나가사키 우동(사진 위)과 나가사키 짬뽕(사진 아래)을 먹어 보았다. 국물은 소뼈를 우려낸 듯 진국이긴 했지만 너무 느끼한 맛이 강했다. 우리나라의 가락국수(우동)나 짬뽕과는 전혀 달랐다. 매운 맛을 뺀 중국(홍콩 포함) 우육면에 가깝다.
이곳에서는 매우 인기 있는 음식중 하나였다. 사람들은 이걸 먹으려고 줄까지 선다. 한국 사람들은 김치 없이 먹긴 힘든 음식이다. 단무지가 나오긴 하지만 단무지 값은 따로 지불해야 한다.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겼지만 기억에 남는 음식이였다. 가격은 각각 1천엔(2007년 2월 기준/원화 7000원).[조영준의 음식기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