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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이스마일롭스키 시장 폐쇄 중국 제품 차단
등록날짜 [ 2009년08월05일 00시00분 ]

■ 러시아 원단 및 섬유패션시장 분석

KTC(한국섬유마케팅센터)는 러시아의 최근 섬유패션시장 동향을 분석해 섬유패션업계에 배포했다. 모스크바 에이전트 이재호 사장이 작성한 러시아의 섬유패션시장 동향을 간추려 게재한다.(편집자주)

금융 위기가 시작 된 후 각 나라마다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보호 무역 정책이 활발 하다. 특히 자국 산업의 경쟁력이 취약한 러시아 에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공산품이 수입되는 중국을 견제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러시아 정부는 불법 체류자와 밀수품 거래 단속을 위해 러시아 최대 시장인 이즈마일로프스키 시장을 폐쇄, 이곳에서 영업하던 중국 상인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러시아 이민국은 지난 6월 29일 위생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즈마일로프스키 시장을 강제 폐쇄한 뒤 보름 가까이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이 시장의 중국 상인들이 21억 달러의 손실을 봤다.

화가 난 중국 상인 1천 500여명은 7월 9일 시장 내 컨테이너를 돌려줄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모스크바 경찰과 충돌, 187명이 구속되기도 했다.

중국인들은 "갑작스럽게 시장을 폐쇄해 물건조차 꺼내오지 못했다"며 "중국 상인들이 입은 피해 규모가 21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머지 않아 상당수 상인들이 파산할 것"이라며 모스크바 당국의 시장 폐쇄 조치를 비난했다.

러시아 당국의 시장 폐쇄로 일자리를 잃게 된 러시아 자국민들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 이민 연합회는 지난 7월11일 성명을 내고 "갑작스런 폐쇄 조치로 이 시장에서 일하던 러시아인 10만 여명이 실업 위기에 놓였다"고 반발했다.

연합회는 "합리적 방법으로도 불법 체류자나 밀수품 거래를 단속할 수 있을 텐데 시장 폐쇄라는 무지막지한 수단을 동원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이다. 시장 폐쇄에 반발, 시위를 벌이던 외국 상인들을 대거 체포하고 불법 체류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에 나서면서 영업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이스마일롭스키 시장을 폐쇄하면 단순히 중국 물건이 차단 되는 것 뿐만 아니라 그간 불법 통관을 통해서 저가 의류 봉제 잡화가 유입되면서 러시아의 의류 산업의 커다란 걸림돌이 없어지는 상황이 된다. 물론 초기에는 상품의 유통 집산지가 없어지면서 유통상 문제에 부딪치겠지만 점차 자국 봉제 산업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중국을 통해서 불법 통관 돼 들어오는 의류 (Jacket류)의 경우 도매가로 $10불을 넘지 않으나 러시아 현지에서 생산될 경우 $20을 넘어가는 현실이다. 따라서 이번 조치로 러시아 봉제업자들의 가격 경쟁력 회복과 활성화가 일어날 것은 분명하다.

그간 러시아 전체의 의류 소비량에 비하여 턱없이 적던 생산량이 이번 조치로 인하여 장기적으로 1년여 정도의 조정기를 거쳐서 산업 활성화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러시아내에서의 원단 소비량 증가와 우리나라 섬유패션기업들의 전망이 밝아진다.

급변해가는 국제 정세 속에서 새롭게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러시아의 현재 상황을 거울 삼아 러시아 시장 공략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정현미 기자 ⓒ 세계섬유신문사]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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