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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ITMA ASIA+CITME'를 가다
중국 섬유기계산업 큰 발전 확인, 유럽 일본 기업 시장지배력 중국에 밀려, 한국 포원시스템 등 출품
등록날짜 [ 2023년11월24일 18시50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상하이=구동찬 기자]ITMA ASIA+CITME 2022(이트마 아시아+중국국제섬유기계전시회 2022)가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막돼  5일간 개최된 뒤 23일 폐막됐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4년만에 현장(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2022년 행사를 올해 개최)는 올해  이트마(ITMA) 유럽전시회(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와 겹치면서 개막 이전부터 관심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세계 시장에서 비중이 높은 중국 섬유산업과 전시회 규모를 감안할 때 전세계 섬유인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섬유기계 전시회라는 점은 부인할수 없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섬유기계 산업의 대약진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의 섬유기계 산업 위축을 여실히 증명했다.
 
중국 섬유기계 산업의 대약진과 대량생산 체제 구축이 마무리 되면서 전세계 섬유기계 산업이 중국산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였다.
 
출품 동향을 살펴보면, 우선 직기분야의 경우 중국 업체들의 급부상 속에 전통 강자인 유럽 업체들이 존재감 부각에 안간힘을 쓰고 있었고 일본 업체들도 토요타(도요타), 쓰타코마사가 에어제트룸(AJL) 각 1대씩만 출품해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워터제트룸(WJL)의 경우 중국업체들이 압도하는 분위기였다. 
 
중국 업체들은 대형부스를 확보하고 워터제트룸에서 래피어, 에어제트룸 등 섬유기계 전 분야를 출품해 실가동 모습을 시연하고 있었는데 참관자들도 많아 중국 기계류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 
 
래피어직기의 경우 유럽 강세가 지속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추격세도  만만치 않음을 엿볼수 있었다.  
 
유럽의 대표주자인 피카놀이 래피어와 에어제트룸 다수를 출품해 실가동 모습을 시연하며 세계 최고의 직기 전문 기업이라는 명성을 과시했다. 
 
반면 도니어사 등 몇몇 업체는 래피어직기 1대만 출품해 세계 최고의 래피어 전문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것과 달리  존재감이 퇴색되었고 부스에 참관객도 많지 않아 관심도가 떨어졌다.
 
염색가공기 분야도 중국 기업들의 대약진이 두드러졌다.   
 
퐁스사를 비롯해 중국 업체들이 전시회 부스 대부분을 차지한데다 실물 기계들을 출품해 존재감이 부각됐다. 
 
특히 출품 기계의 성능도 크게 향상됐는데다 대량생산에 의한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장도 중국산이 휩쓸고 있다는 게 증명됐다.
 
부품에서부터 완제품까지 대량생산 가격 경쟁력 등 가성비가 부각되면서 염색가공기 전체가 중국 제품으로 도배되고 있음을 부인할수 없는 현실이였다.
 
이런 가운데 몇몇  한국업체들의 약진도 엿볼수 있었다. 
 
염색시험장비 및 자동화 분야 전문기업인 포원시스템은 일찌감치 중국시장의 먼 미래를 내다보고 중국에 현지 투자와 기술 개발을 하는 등 중국 시장 선점에 나선 결과 이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했다.  
 
포원시스템 출품부스에는 시연중인 로봇시스템에 의한 염조제 자동화 계량과 이송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집중돼 참관객들도 많이 붐볐다.
 
텐터기  분야의 경우도 중국 몇몇 업체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한때 세계시장을 선도해온 우리나라 텐터기업체들이 중국 기업의 시장 점유 확대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 보였다.

국내 최대 염색가공기 업체인 일성기계공업도 대형 전시관을 마련, 가공기 등을 출품 관심이 모아졌는데 최근 개발한 썬수퍼-3텐터를 출품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염색가공기 분야도 중국 업체들의 도약이 돋보여 중국업체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계 제작 원가 절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였다.  
 
국내 염색기 자동 밸브의 경우 50A가 80만원을 호가하는데 비해 중국 제품은 19만원에 불과해 4배 이상의 차이가 나고 있다. 
 
품질도 국산 제품 보다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우수하다는 게 염색기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전시장을 찾은 염색기 제조업체의 한 관계자는 "본체 등의  제작은 국산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밸브 등 부품은 중국산 등으로 대체해  원가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염색업체의 한 관계자도 "자동 밸브를 중국산으로 교체시 개당 80~9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것 같다. 원가 절감 차원에서 중국산 등으로 교체를 검토할 때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 섬유기계 업체들도 20여개사  정도가 출품해 홍보와 상담에 주력했다.  
 
부직포 기계 전문업체인 삼화기계와 부광기계, 합멜트기 전문 업체인 월드플라이,  후가공기 전문업체인 풍광기계, 제침 전문업체인 삼성제침, 대한제침 등이 출품해 한국섬유기계의 자존심을 지켰다.
 
짧은 일정으로 인해 다이마루, 트리코트, 랏셀, 면방적기 등 전 분야를 취재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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