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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 서양네트웍스 대표, 호실적에도 왜 떠났나?
등록날짜 [ 2023년08월28일 12시37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기자]유아동 패션전문 기업 ㈜서양네트웍스의 박연 전 대표가 2년간 큰 성과에도 불구하고 서양네트웍스를 떠나게 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양네트웍스는 지난 7월 1일자로 새 대표이사에 방소현 운영총괄 전무를 선임함으로써 박 대표와 결별을 통보했다.
 
지난 2021년  3월 서양네트웍스의 사령탑을 맡았던 박연 대표는 2년간 매출 상승과 싱가포르 시장 진출, 유통망 재정비, 재고품 비중 감소 등 서양네트웍스의 경영정상화에 크게 기여했었다. 
 
서양네트웍스는 지난 2022년 2,159억 매출에 124억 영업이익을 실현 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렇게 큰 성과를 올린 박 대표가 갑자기 대표직에서 내려오게 되자 업계 내에서는 여러가지 소문이 나돌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박 대표가 2년간 혼신의 힘으로 서양네트웍스를 키우기 위해 뛰었다. 서양네트웍스가 30년간 이루지 못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는 등 실적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성과 보상이 없는 등 여러 이유로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연 전 대표는 "2년간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홍콩 본사와 뜻이 맞지 않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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