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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울(WOOL) 산업 전망과 AWI 전략
국내 양모섬유시장 성장 발판 마련 가능한 한해 될 것
등록날짜 [ 2009년01월05일 00시00분 ]

우리나라는 북반구 온대지방에 위치해 4 계절이 뚜렷한 나라로 섬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본 틀을 갖추고 있으나 최근 우리 섬유업계는 국내외적인 경기위축으로 수출과 내수, 판매와 소비 모두 침체되었으며, 국내 모방업계도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모제품의 수입은 오히려 크게 증가해 국내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여기에다 호주 양모의 생산 감소에 따른 원모가격 급등으로 수익성은 더욱 악화됐다.

2007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서 수입한 울(wool) 원료 및 원사/직물, 의류 등은 모두 29,000톤으로 집계되었고 이 중 해외로 수출된 양을 제외하고 남은 양은 국내에서의 수요로 추정할 수 있는데 이는 모두 27,000톤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6%정도 감소한 이 수준은 국제적으로 총 수요로는 7위 정도다. 이를 총 인구수로 나눈 1인당 양모 사용량은 4위에 해당하여 자연 소재를 선호하던 마켓의 흐름이 기능성을 중심으로 한 합성섬유로 상당 부분 전환된 것을 감안하더라도 아직 국내의 의류 브랜드와 유통 산업에서 차지하는 의류용 울 제품 시장이 상당한 수준으로 유지돼 있다.

한편 내장재용 직물 등 비 의류용 분야의 수요가 증가하면 시장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섬유소비 구조를 볼 때 우리는 매우 적은 수준으로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업체의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비의류용 모 제품 시장을 개척한다면 국내 양모섬유시장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속적인 구조개선과 생산 차별화, 전문화 등을 통해 최근 트렌드에 발맞추어 기능성, 패션성, 고부가가치성, 다양성 등을 활용하여 제품을 개발한다면 모방업계는 최첨단 섬유소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2007년 10월부터 공식적으로 출범한 Australian Wool Innovation Ltd.(AWI)는 호주 목양업자들이 출자해 설립한 비영리 메리노 울 홍보 판촉 법인이다. AWI는 한국에서의 울 마켓 잠재력을 인정하고 2008년 추동 시즌부터 국내의 주요 브랜드와 백화점에서의 호주메리노 울 판촉을 위한 프로젝트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쿨 울, 화인 울 니트웨어, 스포츠 울 등을 위한 개발 및 공동 판촉을 위한 예산 지원을 최근 결정하고 구체적 사업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AWI(울마크 컴퍼니) 한국 지점은 이러한 사업 전략에 맞추어 관련 브랜드 및 업계와의 공동 개발 및 판매 촉진 활동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에 따른 많은 업계 전문가들의 관심과 조언, 그리고 참여를 기대한다. 특히 복합 소재와 기능성을 중심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 있어 2009년부터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AWI의 전략과 공동 프로젝트 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AWI 한국지점 이현원 대표)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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