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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PID, 화려한 개막
300여개사 참가, 인도 기업 참가 비중 높여, 주요 키워드 ‘MULTIVERSE’, 활발한 수주 기대
등록날짜 [ 2023년03월02일 14시23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박상태 기자]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정문)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3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인 대구(PID)’가 3월 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됐다. 
 
4일(토)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PID는 ‘프라이빗 기획 상담회(국내 브랜드와 업체간  1:1 수주상담회)’ 등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 마련과 섬유산업과 디지털 빅테이터 간 콜라보레이션 협업을 고도화한 ‘TREND+메타패션관’조성, 해외 바이어,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300여개사가 참여한 대면 전시회로 문을 열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올해 어려운 경기전망이 예상되고 있어 PID 사무국은 섬유업계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주요시장의 해외바이어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인도 업체들이 지난해 대비(2023년 50여개사, 2022년 23개사) 크게 증가했다. 

인도 기업들을 이끌고 참가한 인도상공회의소 K.CHANDRASEKAR 이사는 "한-인도 FTA 체결로 인도 섬유기업들이 한국시장 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인터뷰 참조)
 
 
이번 2023 PID가 제안하는 24 SS 섬유소재 트렌드의 주요 키워드인 ‘MULTIVERSE (다중적 세계관)’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실내 라이프 중심의 억제됐던 소비자들의 삶이 외출, 여행 등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점에서 다양한 소비시장의 취향 믹스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섬유소재들을 선보였다.  
 
특히, 스포츠 소재의 활동성과 편안함이 드레스업과 결합돼 야외활동에 적합한 형태의 다양한 소재들이 대거 선보였다.
 
탄소중립에 따른 리사이클, 생분해 등 친환경 섬유분야의 컨텐츠는 더욱 강화돼 관련 신소재들도 출품됐다. 
 
PID는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 완화에 따라 섬유패션시장의 오프라인 마케팅과 주요 해외 전시회들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있어 활발한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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