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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복용 (주)보우 대표, 휄트사업에 인생 전부 걸었다
40년간 휄트사업에 매진, 섬개연 이사장직 인생에 가장 소중했던 시간
등록날짜 [ 2023년02월10일 17시49분 ]
김복용 (주)보우 대표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특수엔드레스 휄트(FELT/펠트:모섬유를 압축한 부직포의 하나) 전문생산 업체인 (주)보우(대표 김복용)는 세계 최고의 휄트를 생산해 해외에 수출하며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40년간 휄트 한 품목에만 주력하며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낸 김복용 대표를 보우 본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복용 대표는 작년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 이사장직을 내려 놓고 회사로 돌아와 사업구상과 연구개발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섬개연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대구의 의류용 위주 섬유산업을 산업용으로 전환시켜 파이를 키우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렸다"면서,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초석이라도 놓았다는데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섬개연 이사장에 선출됐을 당시 업계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업계 인사들은 산업용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김 대표가 섬개연 이사장직을 맡는데 대해 이의를 다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산업용 휄트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김 대표의 뛰어난 역량과 기술력 등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이사장직을  맡으면서  업계 지도자와 대표, 그리고 많은 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섬유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중요 업무를 배울 수 있었다. 저에게는 그 기간이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후임 이사장께서도 잘하고 있다고 듣고 있으며 현 원장도 섬유에 오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해 개발원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섬개연에 대한 강한 애착을 나타냈다.
 
외부 활동 없이 회사 업무만 꼼꼼히 챙기고 있는 김 대표는  "회사에서 추진중인 큰 프로젝트나 연구개발은 제가 직접 챙기고 있다."며,  "최근 신제품 개발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일본 제품과 품질이 대등한 수준까지 개발이 진행됐다."며, "앞으로 연구가 더 진행되면 일본 제품보다 내구성이 2배 이상  뛰어난 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우는 작년에도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좋은 실적을 보였다. 

휄트 한우물파기에 모든 노력과 열정을 바쳐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김 대표의 강한 의지와 자신감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사업초기 대구 산격동의 조그만 임대공장에서 사업을 시작한 김 대표는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휄트 제품 연구개발에 몰두해 왔다. 
 
그러다 한때 부도 위기에 내몰리기도 했지만 각고의 노력과 열정으로 휄트 국산화와 세계 최고의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에 수출하며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침체된 섬유업계에서 보우 김복용 대표의 휄트 사업 40년 집념이 더욱 빛나게 와닿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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