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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염색업계 전기료, 가스비 대폭 인상에 초비상
2단압축 스크류콤퓨레샤, LPG 전환 등 에너지 절감방안 마련에 총력
등록날짜 [ 2022년12월17일 10시43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섬유염색업계가 2023년 산업용 전기료와 가스비의 대폭 인상이 예고되면서 경영에 초비상이 걸렸다.
 
산업용 전기의 경우 내년에 KWh 51.6원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전기를 다량 사용하는 원사업체를 비롯해 가연, 연사, 에어제트룸 등 직물업체와 염색업체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전기를 월간 7천만원 가량 사용하고 있는 염색업체 H사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30%만 인상돼도 월 2천만원정도 전기료를 더 내야해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H사 J사장은 "내년 전기료와 가스비가 폭등한다고 하니 밤잠이 오지 않는다"면서 "비상한 각오로 절감방안을 찾고 있지만 도무지 해결책이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텐터기의 주연료인 가스가격도 대폭 인상이 예고 되면서 염색가공업체들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불과 2년전만 해도 텐터기 1대(8쳄버)에 월 2천만원 정도 요금이 나왔는데 최근에는 월 5천만원까지 나오고 있다. 
 
전기료와 가스비가 대폭 인상되고, 또 추가 인상이 예고 되면서 에너지비용 절감방안도 주목받고 있다.
 
콤퓨레샤의  경우 케이와이사가 보급하는 2단 압축방식  스크류콤퓨레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전기료 인상과 맥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2단 압축 콤퓨레샤는 에어생산량이 20%정도 더 생산돼 그만큼 전기료가 더 절감된다.
 
고전압을 저전압으로 변경할 경우에도 전기료는 최대 30%까지 낮출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구의 다수 에어제트룸 직물업체와 염색업체 몇몇 사가 저전압으로 변경해 전기료 절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염색업체들도 최근 도시가스  대신 LPG 연료 사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최근 LPG가 도시가스 보다 20%이상 저렴해져 상당한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LPG가격이 도시가스 가격보다 높아질 경우 낭패를 볼수 있다는게 우려되는 부분이다.
 
LPG를 공급하는 B사 K대표는 "도시가스와 연동해서 계약을 하면 문제가 없다. 이렇게 하면 비용을 대폭 절감 할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업계는 비상한 각오와 대책마련으로 전기료, 가스비 인상에 대처하고 있지만 인상폭이 커질 경우 절감 효과가 낮아지기  때문에 2023년 새해를 앞두고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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