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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중국 매장 철수 잇따라
2021년 60개 매장 폐점, 올해 상하이 중국 1호점도 문닫아
등록날짜 [ 2022년08월23일 09시50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안정민 기자]스웨덴 SPA 브랜드 H&M 매장이 중국 진출 15년만에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
 
H&M은 2021년 말 기준으로  중국 내 전체 매장의 12%에 해당하는 60개 매장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상하이 중심가 화이하이중루(淮海中路)에 위치한 H&M의 중국 1호 매장마저 15년만에 문을 닫았다.
 
이 H&M 매장은 중국 최초의 H&M 매장으로써 의미가 깊었지만 계속된 악재에 버티지 못하고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상하이 화이하이중로 651호에 위치한 H&M 매장은 15년전 처음 중국에 진출 중국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그러나 H&M은 2021년 신장 목화를 보이콧 하면서 중국 정부와 불편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시작됐다. 
 
H&M은 당시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목화 공장의 소수민족 강제노동을 고발하며 신장 목화를 보이콧 해 큰 이슈가 됐었다.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던 브랜드였으나 중국 정부의 견제와 함께 언론 보도로 인해 중국인들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H&M에 대해 불매운동이 대대적으로 일어나 큰 타격을 입었다. 
 
사건 당시 중국내 H&M 오프라인 매장에는 고객이 거의 없었다. 이후에도 이같은 여파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의 외면이 지속 됐으며 업친데덥친격으로 소비자들의 품질 불만 사례도 줄줄이 제기 됐다.
 
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H&M은 제품 품질과 관련해 최소 8번 벌금을 물었고, 2021년 9 월 ‘중국 한정판’이라고 했던 광고가 허위로 드러나 27만 위안의 벌금형이 내려진 바 있다. 
 
H&M은 이후 계속된 실적 부진으로 사실상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내 매장을 본격적으로 철수하기 시작했다. 
 
우한 칭산구의 최대 쇼핑몰에 위치한 H&M도 폐점했으며 대신 그 자리는 Mix blu, Urban Revivo 등 중국 본토 SPA 브랜드들이 들어섰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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