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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 박상태외 8인 보유주식 전부 매각
대호테크놀러지에 매도 계약 체결 공시, 매매대금 250억원
등록날짜 [ 2022년08월02일 10시10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조정희 기자]화섬직물 전문업체인 성안은 최대주주인 박상태외 8인이 보유한 주식 전부를 주식회사 대호테크놀러지(대표 성동훈/대구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1로 10 소재, 비철금속 전문 비상장기업)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 1일 공시했다. 
 
성안은 박상태 등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지분 31.32% 전량 매각하며, 매매대금은 250억원이다.

대호테크놀러지의 모기업은 대호하이텍으로 최대 주주는 배현중 회장(지분 100% 보유)이다.

코스피 상장기업인 성안은 지난해 3월 감사의견 거절 이슈로 거래정지 상태였으나 지난 4월부터 거래가 재개된 상태다.

주식 양도가 끝나면 고 박용관 회장이 창업한 화섬직물 전문기업 성안은 창업 2세대를 넘기지 못하고 매각되는 불운을 맞게 된다.

한편 이번 성안 주식 매각에는 계열사이면서 현재 워크아웃 상태인 (주)성안합섬은 포함되지 않았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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