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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시, 중국 1호매장 목표대비 3배 매출 달성
남경 더지광장1호 매장서 오픈 3일만에 캐주얼 존 1위 기록
등록날짜 [ 2022년06월02일 15시52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기자]㈜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스트리트브랜드 키르시(KIRSH)가 중국 남경 더지광장(Deji Plaza/德基广场)에 런칭한 1호점에서 매장 오픈 당일인 5월 20일~22일까지 단, 3일간 총 매출 30만위안(한화기준 약 5천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키르시가 당초 목표했던 매출 대비 3배를 초과한 수치이자, 해당 쇼핑몰의 캐주얼 카테고리에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한 기록이다.

하이라이트브랜즈 관계자는 "평일 중, 쇼핑을 가장 많이 하는 금요일과 주말 효과를 감안해도, 신생 브랜드가 매장 오픈과 동시에 동종 부문 경쟁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며, "해당쇼핑몰에서 같은 기간 캐주얼 부문 평균 매출액이 약 5만4천위안(한화 기준 약 900만원) 내외란 점을 감안할 때, 키르시의 매출은 약 556% 높은 수치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중국 젊은이의 기념일인 5월20일 일명, 고백데이에 맞춘 전략적인 런칭이란 점 이외, 특별한 프로모션 없이 키르시 브랜드 파워에 대한 현지 고객 반응만으로 달성한 매출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남경 더지광장은 2021년 기준 중국 전체 매출 2위로 구매력 높은 큰 손 고객들을 많이 보유한 쇼핑 핵심명소이다.

이곳에서 키르시의 매출 순항은 주말뿐 아니라 주중에도 이어지며, 런칭 이후 현재까지 캐주얼 존에서 매출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출을 견인한 아이템은 키르시의 베스트셀러인 빅체리 심볼티셔츠로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시선을 끄는 빨간색 체리 심볼이 중국인에게는 행운, 성공, 부를 상징하는 빨강색과 숫자 8을 떠올리게 하며 중국 진출 수 년 전부터 직구 품목 1위로 손 꼽혔다.

단순하지만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는 특유의 발랄, 상큼한 디자인도 까다로운 중국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키르시의 순조로운 중국시장 연착륙은 중국판SNS샤오홍슈와 웨이보, 위챗 등 온라인플랫폼에서 꾸준히 온라인 콘텐츠로 소통하며 현지인들의 니즈를 파악했다는 점이 적중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최대 이커머스 티몰과 면세점에서만 제한적으로 접했던 브랜드를 이제 직접 보고, 입어볼 수 있다는 장점을 적극 노출했다.

또한, 2030 핵심타깃 공략을 위해 SNS에 올릴만한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매장 인테리어에 반영해, 방문 고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키르시 1호 매장에서 탄력을 받아, 당초 목표보다 시기를 앞당겨 키르시가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 성공의 관건인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키르시의 매출 호조에 백화점 바이어 및 유통 파트너사의 호평이 줄 잇자, 중국 타 지역 백화점의 러브콜 쇄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오는 6월 상해, 7월 항주 등 원래 계획했던 연내 총 15곳에서 총 50개 매장으로 상향 조정했다. 여세를 몰아 중국 현지 전략을 세분화 및 소비자 층 확장을 위한 마케팅을 구사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지난 1월 해외사업부문을 신설하고 키르시의 본격적 중국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

특히, 대리상 형태로 운영되는 중국 특유의 유통망 구조에 맞춰 중국 내 유력 리테일 회사인 중화그룹(中和集团)과 지투지 등 두 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이번 남경 더지광장 입점은 중화그룹의 탄탄한 인프라, 중국 현지에 능숙한 운영 능력을 기반으로 협업한 프로젝트이다.

여기에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축적한 오프라인 매장운영역량을 살려 화려함을 선호하는 중국 고객 눈높이에 맞춰 차별화된 디지털 매장 디스플레이를 도입했다.

하이라이트브랜즈 이준권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의 전쟁터나 다름 없는 중국 최고 쇼핑몰에서 팝업이 아닌 정식 매장을 열고, 오픈 3일만에 동종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은 상징성이 매우 크다”며, “K-패션의 위상을 새롭게 다지는데 키르시가 기여하도록 다양한 디자인과 콘텐츠로 차별화할 것이고, 중국의 MZ세대와 중산층 등 다양한 세대에게 힙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방면에서 마케팅을 진행하며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코닥어패럴과 말본골프, 디아도라, 폴라로이드 스타일 등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런칭한 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망고리테일코리아와 비바스튜디오 등을 인수하며 광폭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온라인전용브랜드로 출발한 키르시를 자회사로 인수하며 패션장르와 온오프라인 브랜드를 넘나드는 글로벌 패션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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