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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염색공단 입주업체, 스팀값 인상에 존폐 위기 직면
석탄값 또 폭등, 스팀값 10만원대 가능성 높아져, 적자 커져 운영 중단 불가피
등록날짜 [ 2022년05월30일 11시46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석탄을 사용 스팀(증기)을 생산하는 대구염색공단 열병합발전소가 최근 석탄 국제시세 폭등으로 스팀값 인상이 불가피함에 따라 공단 입주 염색업체들이 존폐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작년 9월까지 톤당 17,000원의 저렴한 스팀을 사용해 공장을 가동해온 공단 입주 염색업체들은  최근 석탄값이 잇따라 인상되면서 스팀 비용도 톤당 6만원까지 치솟았다.
 
5월 들어와서도 석탄값의 국제시세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데 5월 20일 기준, 호주 뉴캐슬탄이 CIF기준 450달러까지 치솟고 있다.
 
공단 측 관계자는 "지난 3월 공개입찰로 석탄을 톤당 CIF 272달러로 계약한 바 있는데 이 물량은 7월까지 사용량이여서 6월중 추가 입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추가 입찰에서 석탄 입찰가격이 톤당 450달러 선에 낙찰받을 경우 스팀값은 톤당 10만원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염색공단 입주 염색업체 대다수는 스팀값 톤당 10만원 가능성에 초긴장 상태에 직면했다. 
 
업체들은 적자를 메꿀수 있는 방법도 마련하지 못한 채 매달 업체에 따라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들은 존폐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스팀값 고공 행진이 수개월 지속될 경우 상당수 업체가  사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는게 입주업체들의 하소연이다. 
 
공단입주 염색업체인 T사 K대표는 "가공료 매출에서 10%선 정도가 스팀값 적정가격 이었는데 톤당 10만원이 되면 원가의 40%가 스팀값으로 나간다"면서, "스팀값 인상분이 가공료에 제대로 반영 되지 못하고 있어 엄청난 적자가 불가피하다. 하루빨리 석탄값이 떨어져야만 대구염색공단 입주업체들이 위기 국면을 돌파할 수 있다. 석탄값 국제시세가 떨어지기만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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