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 과정에서 숨진 러시아 군인들의 유족에게는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 하면서 "러시아를 위해, 승리를 위해, 만세"라는 구호를 외치며 연설을 마쳤다.
이날 러시아 전승절 행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휴전 혹은 전면전 선언 등 새로운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했으나 빗나감에 따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장기화로 접어들 공산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푸틴 대통령이 전면전이나 국가전시 비상 사태 등을 선언하지 않음에 따라 전쟁 규모를 확대하지 않고,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에 집중하는 현 상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