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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허북구 국장, ‘나주 골풀 공예’책 출간
골풀 염색, 가공, 직조 문화 발굴 및 방향성 제시,  외국 골풀공예 성공 사례도 담겨
등록날짜 [ 2022년03월21일 15시47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 허북구 국장이 나주의 화문석과 골풀공예 문화를 재조명한 ‘근대 전남 나주의 골풀 공예와 인초 문화’ 책을 출판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김윤희 팀장과 공동으로 저술한 이 책에는 나주의 화문석 역사, 화문석에 사용된 골풀(인초)이 특성과 가공, 나주 화문석 산업의 융성과 쇠퇴, 골풀 문화의 현대적 활용방안을 제시해 놓았다.
 
‘근대 전남 나주의 골풀 공예와 인초 문화’에 의하면 나주는 '고려사' 「장화왕후 오씨」에 나주를 배경으로 '돗자리'가 나오며, 돗자리(草席)가 왕(혜종)의 얼굴에 골을 지게 했다(설화)고 해서 '왕골(王骨) 돗자리'라는 명칭이 붙었다. 
 
일제 강점기부터 국내 최대 돗자리 생산지였던 나주는 특히 영산포를 중심으로 화문석 산업이 발달해 10여 개가 넘는 화문석 공장이 있었으며, 화문석 재료인 골풀을 이용한 바구니 등 공예품의 생산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골풀의 수요가 많다 보니 1970년대는 골풀의 재배 농가가 2,600여 호에 이르렀으며, 골풀의 진흙과 식용색소에 의한 염색, 공예품을 만들기 위한 직조 기술이 매우 발달됐으나 화문석 수출의 쇠퇴와 함께 기술이 잊혀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허북구 국장과 김윤희 팀장은 나주의 골풀을 이용한 화문석과 공예문화 유산을 전승하고 문화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통 기술을 조사해 정리한 것과 외국 골풀공예 성공 사례를 책에 소개해 나주 골풀 공예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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