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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공예창작지원센터 역할, 존속도 함께 논의돼야
등록날짜 [ 2022년02월24일 10시40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허북구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국장]한국도자재단 산하의 경기공예창지원센터에서는 25일 ‘공예메이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에서 2019년부터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사업의 1호로 조성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이하 경기공예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공예창작지원센터’의 역할이다. 
 
경기공예센터는 지난 3년간 문체부와 공진원의 재정지원을 받으면서 설립목적에 맞추어 센터구축에 집중했다.

구축기가 끝나고 성장기를 구현해야 할 올해는 재정지원이 끊김에 따라 자체적으로 센터의 지속경영과 발전 동력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어서 공예센터 역할에 관한 컨퍼런스는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가 주목되는 것은 공예센터의 역할은 구조적으로 센터의 존속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여러 지역에 조성 및 운영 중인 공예센터는 문체부와 공진원이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소프트웨어(공예 보급과 인력양성, 고도화, 유통지원 등의 조직)와 하드웨어(장비 구축과 활용 공간)의 구축에 의한 공예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예센터가 구축되는 과정에서는 운영기관을 중심으로 지원 기관인 공진원, 지자체 부담금을 지원하는 지자체, 수혜자인 지역 공예인이 4자 원팀이 되어 센터 설립목적에 부응하기 위해 뛰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원팀을 꾸린채 3년이 지나면 공진원은 센터의 지속 경영에 대한 대책 없이 빠지고(현재까지), 지자체는 지자체 부담금 지원 명목이 없어진다.

센터구축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성장해야 하는 시기가 되면 원팀은 해체되고 공예인과 운영기관만 남게 된다. 운영기관에 따라서는 재정지원의 중단과 함께 센터 경영에 필요한 인력을 운용할 수 없게 되어 설립목적에 부응하지 못하고 껍데기만 남게 되는 구조이다. 
 
한편, 공예센터의 역할은 공진원의 공예 활성화라는 조성 목적에 잘 나타나 있으며, 시대적, 지역적 측면에서 요구도가 크고, 수요 또한 커지고 있다.

특히 공진원의 조직이 공예 분야별 전문화가 되어 있지 않고, 지역별 거점이 없으며, 서울과 엘리트 공예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향이 강함에 따라 그렇다. 
 
지방에서는 공예센터가 거점과 구심점 역할(정보관리, 네트워크, 교류협력, 특성화 등), 소외 방지(지역, 특정 공예, 수준과 기능별, 생활공예 등), 공예 확산(공예교육과 인력양성, 공예 보급, 공예 생활화 등), 시장개척(수요자, 상품, 홍보, 마케팅 등) 등의 측면에서 필요도가 매우 높고, 해야 할 역할이 많다. 
 
공예센터의 역할은 이처럼 많고 많으며, 규모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서 효과적인 역할에 집중하고 비용을 최소화한다 해도 공예센터의 존립 자체가 어렵다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공예인과 수요자만 남겨지게 된다. 
 
결국 공예센터가 설립목적에 맞고, 공예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하려면 최소한의 존립과 지속경영이 가능한 구조나 방안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한국도자재단의 컨퍼런스에서 공예센터 역할 논의는 존속과 지속 경영 방안이 함께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동시에 문체부와 공진원, 지자체, 운영기관, 수혜자(공예인 등) 4자로 구성된 원팀의 유지 방안과 그것을 전제로 하는 확대된 역할도 논의되길 바란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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