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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텍, 멕시코에 라지토우 탄소섬유 생산 확대
연 2만톤 이상 확대, 풍력 터빈 블레이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 대응 차원
등록날짜 [ 2021년12월21일 10시36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정승은 기자]졸텍(Zoltek/Toray 미국 자회사)이 2023년 멕시코에 라지토우 탄소섬유(섬유다발이 40,000개 이상의 장섬유로 구성된 것) 생산능력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비용은 약 1억3천만 달러(약 140억엔)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Jalisco에 소재한 Zoltek 생산시설은 연간 생산능력을 약 54% 늘려 2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계획이 실현될 경우 이 회사의 멕시코와 헝가리 사업장의 연간 전체 생산능력은 약 3만5천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Zoltek은 증가하는 풍력 터빈 블레이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헝가리, 멕시코 공장의 생산시설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Zoltek은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으로 풍력발전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라지토우 탄소섬유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풍력 발전분야는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길이가 더욱 길고 보다 가벼운 블레이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가볍고, 강도가 높고, 잘 휘지 않는 탄소섬유 사용을 촉진시키고 있다. 
 
한편 졸텍 모회사 도레이는 중기 경영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AP-G2022에 따라 유망 분야의 글로벌 사업확장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어, 탄소섬유 복합재료의 에너지 응용분야에서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졸텍과 도레이는 2050년까지 사회공헌과 탄소중립경제 실현이라는 기업이념에 맞춰 탄소섬유 복합재료의 생산 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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