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미국 동부에 있는 메릴랜드 예술대학(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마이카-MICA)에서는 5월 1일 천연염색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볼티모어 천연염색 심포지움은 마이카에서 주최한 것으로 천연염색 관련 전문가, 연구원, 작가와 디자이너, 기업, 문화 관련 사업, 그리고 농부들을 한 자리에 모아 천연 염색에 관한 지식, 문화 교류를 한다.
천연염색 관련 농업 기술과 이로 인한 커뮤니티의 경제 발전에 대한 의논과 방향 제시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
4월 40일에는 천연염색, 직조, 한지작품, 한국전통 종이꽃의 전시와 작품 발표가 있으며, 5월 1일에는 한국천연염색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국 측의 패널로는 한국계 한지 아티스트 에이미 리(Aimee Lee) 씨, 전통염색교육연구소 조미숙 대표, 킨디고 장수주 대표,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단 김왕식 상임이사, 허북구 운영국장이 발표와 토론회에 참가한다.
볼티모어 천연염색 심포지움 담당 코디네이션인 마이카의 로사 장(Rosa Chang) 씨는 “4월 28일 현재 200여명이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한국 천연염색 문화와 산업이 국제 사회에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