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공주=구동찬 기자]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 (원장 전성기/공주시 유구읍 소재)이 대대적인 건물리모델링과 염가공설비 재구축을 마무리하고 지난 9일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오픈(개소식)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 디뎠다.
스마트시대에 발빠른 대응과 지역 섬유업계와의 밀착 지원은 물론 자카드직물을 비롯해 산업용 홈인테리어 등 다양한 직물의 연구개발과 생산 판매까지 일괄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하며 상생협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대대적인 염가공설비 재구축은 충청남도을 비롯해 중부권의 직물업체들이 단 한곳도 염색공장이 없는데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시제품테스트에서 부터 염색가공까지 일괄 생산이 가능해 지역 섬유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활을 담당할수 있게 됐다.
제직 및 염가공 생산설비가 구축돼 있는 생산현장을 둘러보면 제직설비는 샘플 자카드래피어직기에서 부터 광폭 래피어까지 구축돼 있고 염가공 설비는 이번에 새로이 설치한 미광기계 광폭(3200mm)열매텐타기를 비롯해 에이스기계 고압 무장력지거, 정련기, 빔염색기, 상압지거 로타리와샤 롱쥬브염색기 등 다양한 생산설비가 갖춰져 있다.
생산설비가 있는 공장동에는 현장 작업자들이 시가공 직물 등을 생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에서 활기가 느껴진다.
국내 첫 1호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개소는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공주지역내 100여개에 달하는 직물업체들의 연구개발 지원과 제품 판매까지 지원하는 원스톱지원 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건물 1층을 전면 리모델링해 지역내 생산한 직물과 의류 등 완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한편 북카페 등 휴식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편한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도 제공하고 있다.
섬유스마트공정연 전성기 원장은 "지역 섬유업계와의 더 긴밀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염가공설비 재구축과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더불어 섬유업계 전체가 함께 상행 협력하는 연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