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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섬유패션 해외 박람회 동향 분석
코로나 19로 막혀버린 박람회 하반기 집중, 상반기 박람회 비대면 온라인 행사 확대, 하임텍스틸 5월 개최
등록날짜 [ 2021년01월04일 10시12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안정민, 정승은 기자]코로나 19로 인해 올해 예정돼 있던 패션, 섬유 박람회들이 취소되거나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PV그룹은 올해 모든 박람회를 하나의 웹상에 통합해 온라인, 디지털로 보다 손쉽게 제조업체와 바이어, 소비자가 만나도록 할 방침이다. 매년 신년초에 개최되었던 하임텍스틸(Heimtextil)은 5월로 늦춰져 테크텍스틸, 텍스프로세스와 공동 개최를 앞두고 있다. 미국 덴버 아웃도어용품 & 스노우쇼는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으로 열리고 뮌헨 이스포(ISPO Munich)도 2월에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대변 온라인 전시회라 하더라고 국내 섬유패션 기업들에게는 해외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본지는 올해 주목받는 글로벌 박람회의 동향을 소개한다.(편집자주)
 

■ 메쎄프랑크푸르트의 섬유 박람회 

매년 1월에 개최되던 세계 최대 홈텍스타일 및 컨트랙트 텍스타일(Contract Textiles) 무역 박람회인 하임텍스틸(Heimtextil)이 2021년 5월에  Techtextil(테크텍스틸), Texprocess(텍스프로세스)와 동시 개최된다.

하임텍스틸 주최사인 독일 메쎄프랑크푸르트 관계자는 "2021년 Heimtextil은 코로나 19로 인해 1월 개최에서 5월로 연기돼 5월 4일부터 7일까지 Techtextil 및 Texprocess 2021과 동시에 개최 될 예정이다"며, "3개의 행사가 한 전시장(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 함께 개최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51회째를 맞는 하임텍스틸은 전시 업체의 90 % 이상이 독일 이외 지역에서 방문하는 박람회(전시회)로 홈텍스타일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하임텍스틸과 동시 개최되는 Techtextil은 섬유기술 및 부직포 분야의 선도적인 국제 무역 박람회로 정평이 나 있다. Texprocess는 섬유 및 유연 소재의 가공을 위한 선도적인 무역 박람회이다.  Techtextil과 Texprocess는 격년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Detlef Braun Messe Frankfurt 집행위원회 위원은 "현재의 여행 제한과 코로나 19 감염 건수 증가는 국제 무역 박람회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Heimtextil과  Techtextil, Texprocess의 동시 개최는 방문객과 전시자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는 물론 흥미로운 새로운 관점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코로나19 전염병과 관련된 상황이 5 월까지 크게 완화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해당 부문의 파트너들과 함께 성공적이고 안전한 이벤트를 개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2022 S/S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Premiere vision Paris/이하 PV 파리) 박람회가 100% 디지털 행사로 전환돼 2021년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온라인상에서 진행된다.

또한 올해 PV그룹이 진행하는 다양한 박람회들이 한곳의 통합 단일 웹상에서 비대면 온라인, 디지털화로 바이어들과 만날 예정이다.

PV 파리는 매년 2월 중순(하반기 9월 중순/매년 2회 개최) 전 세계에서 1,900 여개 전시업체들이  제품을 출품, 프랑스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 돼 왔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하반기 박람회(전시회)부터 디지털로 진행되고 있다.

2월 중순 5일 동안 진행되는 이 PV 파리 디지털 박람회는 업계를 위한 새로운 제품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프레미에르(프리미에르) 비죵(PV) 그룹의 섬유패션 박람회 기획 방향을 온라인을 통해 접할 수 있게 된다.

Gilles Lasbordes PV 제너럴 매니저(총괄 대표)는 "PV그룹이 운영 중인 다양한 박람회가 웹 사이트를 통해 상세하게 소개될 예정이다."며 "우리는 수년전부터 박람회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고 이제 그 경험을 토대로 모든 전시회와 마켓플레이스를 한
곳(단일 홈페이지)에 모으는 작업이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19로 인해 박람회 사업은 큰 위기에 직면했지만 이로인해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 패션시장은 이제 업계가 디지털 혁신을 광범위하게 수용한 덕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 새로운 변화의 단계로 접어들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패션시장은 구매 패턴이 변경되고 지속 가능성, 투명성이 강화되고 점점 더 소비자 중심이 되고 있다. 우리는 이같은 변화를 받아들여 2021년에 계획된 박람회 및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며, "PV그룹의 디지털 이벤트는 이제 훨씬 더 풍부해졌고 점점 더 향상되고 있다. 우리는 공급 업체와 판매업체, 소비자들과 함께 패션산업을 지원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전자상거래 기능을 마켓플레이스에 도입하면서 디지털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 ITMA ASIA+CITME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기계 전문 전시회인 ITMA ASIA+CITME 2021(이트마 아시아+중국국제섬유기계전시회) 행사가 2021년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된다.

ITMA ASIA+CITME는 당초 2020년 10월중 개최할 계획이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2021년 6월 개최로 일정을 변경한 바 있다.

CEMATEX, CCPIT(CCPIT-Tex), 중국섬유기계협회(CTMA) 및 중국전람센터그룹공사(CIEC)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총 전시 공간을 17 만 평방미터로 잡고 있으며 6 개 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Ernesto Maurer CEMATEX 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세계를 뒤흔들고 있지만 섬유업체 및 섬유기계 업체는 마케팅 활동을 재개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며, "국제 비즈니스 여행에 대한 우려가 아직 존재하고 있지만 다가오는 2021 전시회는 이전의 규모가 유지 되도록 메가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ITMA ASIA+CITME 주최측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세계 25개국의 출품업체들이 참가신청을 마치거나 추가 신청을 하고 있다"며, "2018년에는  세계 28개국에서 1,733 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116 개국에서 10 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한 만큼 2021년 코로나19 백신이 본격 공급될 경우 무역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고 있어 2018년에 버금가는 규모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ITM 2021

코로나 19로 연기된 ITM(터키 국제섬유기계전시회)이 내년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투얍(TUYAP) 박람회장 및 의회 센터에서 개최된다.

당초 ITM은 2020년 6월 2일(화)부터 6일(토)까지 열릴 예정이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됐다.

주최 측은 "동서양 국가를 잇는 섬유 교역의 중심 역할을 해 온 ITM이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 됐으나  대유행 기간 동안 기술 개발과 새로운 시장 모색에 주력했던 섬유 기계 제조업체들이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결과 내년 6월에 ITM 2021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ITMA 유럽, ITME 인도와 함께 세계 3대 섬유기계 전시회로 꼽히는 ITM은 아랍계 최대 섬유기계전시회(격년제)로  세계 64개국에서 1,200 여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세계 45개국에서 1200여 기업이 참가하고 77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관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섬유기계협회(KOTMA)가 주관한 한국관에 6개 업체, 개별 참가업체 9개 업체 등 총 15개 업체가 참가 한 바 있다.

■ 덴버 아웃도어용품 스노우쇼 2021

2021 미국 덴버 아웃도어용품 & 스노우쇼 온라인 전시회(Outdoor Retailer Snow Show Online 2021)가 2021년 1월 6일(수)부터 3월 19일(금)까지 60일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전시품목은 아웃도어용 의류, 직물, 신발, 아웃도어 용품, 스포츠용품, 레져용품 및 기타 장비 등이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참가하는 국내 기업에 온라인 전시회 참가비(Featured Package) 70%를 지원한다.

■ 인터필리에르 파리

국제 란제리 전문 전시회인 인터필리에르 파리(주최사 유로벳)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1월 전시회를 100% 디지털로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새롭게 개선된 가상 플랫폼 ‘란제리 커넥트’와 ‘인터필리에르 커넥트’가 각각 2021년 1월 23일 및 1월 25일부터 오픈 될 예정이다. 플랫폼을 통해 여러 글로벌 브랜드와 생산 업체들을 만날 수 있으며 소매 시장의 최신 트렌드, 혁신, 발전에 대한 정보 및 풍부하고 창조적인 컨텐츠를 통해 소비 패턴에 대한 최신 소식을 얻을 수 있다.

최고의 란제리, 수영복 및 리조트웨어 제품들을 둘러볼 수 있는 란제리 커넥트는  등록하면 1월 23일부터 다중 검색 엔진을 통해 모든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다.

인터필리에르 커넥트의 경우 새로운 트렌드, 소재와 혁신을 둘러보기 위해 등록하면 1월 25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네트워킹에 참여할 수 있다.

관심있는 브랜드에 메일이나 채팅을 통해 직접 연락 가능하며 관련 업계 주요 담당 연락처를 확인하고 원격 비디오 미팅 일정을 잡을 수 있고 제품, 트렌드 소개 및 새로운 2021/2022 컬렉션을 만날 수도 있다.

“퍼스널 쇼퍼”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니즈에 맞춰 매일 새로운 제품을 추천해주고 연락처를 제공해 주며 무엇이든 물어볼 수도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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