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기자]2022 S/S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Premiere vision Paris/이하 PV 파리) 박람회가 100% 디지털 행사로 전환돼 2021년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온라인상에서 진행된다. 또한 내년도 PV그룹이 진행하는 다양한 박람회들이 한곳의 통합 단일 웹상에서 비대면 온라인, 디지털화로 바이어들과 만날 예정이다.
PV 파리는 매년 2월 중순 경(하반기 9월 중순/매년 2회 개최) 전 세계에서 1,900 여개 전시업체들이 제품을 출품, 프랑스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 돼 왔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하반기 박람회(전시회)부터 디지털로 진행되고 있다.
내년 2월 중순 5일 동안 진행되는 이 PV 파리 디지털 박람회는 업계를 위한 새로운 제품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프레미에르(프리미에르) 비죵(PV) 그룹의 섬유패션 박람회 기획 방향을 온라인을 통해 접할 수 있게 된다.
Gilles Lasbordes PV 제너럴 매니저(총괄 대표)는 "PV그룹이 운영 중인 다양한 박람회가 내년에 웹 사이트를 통해 상세하게 소개될 예정이다."며 "우리는 수년전부터 박람회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고 이제 그 경험을 토대로 모든 전시회와 마켓플레이스를 한 곳(단일 홈페이지)에 모으는 작업이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19로 인해 박람회 사업은 큰 위기에 직면했지만 이로인해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 패션시장은 이제 업계가 디지털 혁신을 광범위하게 수용한 덕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 새로운 변화의 단계로 접어들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패션시장은 구매 패턴이 변경되고 지속 가능성, 투명성이 강화되고 점점 더 소비자 중심이 되고 있다. 우리는 이같은 변화를 받아들여 2021년에 계획된 박람회 및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며, "PV그룹의 디지털 이벤트는 이제 훨씬 더 풍부해졌고 점점 더 향상되고 있다. 우리는 공급 업체와 판매업체, 소비자들과 함께 패션산업을 지원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전자상거래 기능을 마켓플레이스에 도입하면서 디지털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