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제주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음새천연염색연구회(회장 강진순)가 지난 11일(금) ‘희망을 봄展’을 개막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예술공간몬딱’에서 17일(목)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희망과 봄이다.
봄은 아름다운 색을 선물하기 위해 겨울 내내 추위와 싸워서 이뤄낸 산물이며, 처음 꽃을 피우는 계절이다.
참여 작가인 강진순, 양윤희, 송유미, 고은경, 이소연, 오향숙 씨는 2021년의 봄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는 희망의 봄을 염원하면서 천연염색으로 꽃과 봄, 그리고 희망을 표현했다.
천연염색 작품은 다양한 염료와 염색기법, 그리고 작가만의 고유한 감성과 사색이 반영된 것으로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음새천연염색연구회 강진순 회장은 “회원들의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마음에 여유와 희망을 갖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방문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바랜다"고 말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