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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패패부산 부산국제신발전, 온오프 행사 성료
등록날짜 [ 2020년11월02일 11시13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상태, 정승은 기자]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행사의 효과를 최대화 하기 위해 기획된 온오프라인 2020 패패부산 부산국제신발전이 지난 10월 29일(목)부터 11월 1일(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본관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종료됐다.

패패부산 부산국제신발전시회는 이전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의 전시회 통합브랜드로 ‘패션과 열정의 도시 부산‘을 슬로건으로 ‘패패부산(Passion & Fashion Busan)’과 함께 재정비를 거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사회적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행사를 염두에 두고 행사일정 및 장소를 다변화했다.

개막식은 랜선개막식을 도입 9명의 VIP가 현장에 참석하고 25명의 지역 신발, 섬유, 패션산업 기업인을 랜선으로 초청, 전시현장과 각 산업현장이 동시에 연결해 행사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 최초로 시도한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는 벡스코 행사장을 떠나 10월 30일(금) 오후 8시, 서면 상상마당 부산 신발편집샵 파도블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동시간 최대 접속인원(9,500여명)을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 시켰다. 전체 행사기간 23개의 부산 패션신발브랜드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개되었고 현재까지 누적 1만 3천여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10월30(목)일부터 31(금)일까지 진행된 ‘방구석 커스텀슈즈 컨벤션’은 유튜브 매체를 활용해 유명 신발 유튜버 ‘와디의 신발장’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됐다.

서면 상상마당 파도블에서 진행된 1일차 행사에서는 국내 유명 커스텀 아티스트 및 신발애호 연예인을 초청, 커스텀 작품을 전시하고 제작시연을 해보는 행사를 가졌는데 70여명이 현장에서 참가하고 약4천여명이 동시접속했다.

2일차 행사에서는 ‘부산 신발 히든 역사 人’을 주제로 과거 신발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던 원로를 초청 과거 나이키, 아디다스 등 빅브랜드와의 개발, 영업 등 전성기의 부산신발산업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50여명이 참석했으며 2천여명이 동시 접속했다.      

화상상담회 시스템을 도입한 ‘글로벌 신발바이어온라인 수출대전’은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이틀간 벡스코 1전시장 3홀에서 진행됐는데 국내 신발기업 8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14개국 52개사의 바이어사와 매칭 상담이 이루어졌다.

㈜씨지픽셀의 캐릭터 아동화는 인도네시아 바이어로부터 300족의 가계약을 이루어냈고 스니커즈 브랜드 포티세컨즈는 태국 바이어와 계약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행사 기간 132건의 상담이 이루어졌고 1천8백50만 달러 이상의 상담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오프라인 상담장에서는 30일(금) 국내 대형 브랜드사 원부자재 생산기업의 상생을 모색하는 ‘신발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박람회’가 개최됐다.

국내 대표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신기술제안 및 새로 개발된 원부자재 소개하는 행사인 이 행사는 K2, 르까프, 데상트, 네파 등 8개 브랜드사의 기획, 제품개발 의사결정권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2개 원부자재 기업들이 미니 박람회를 개최해 72건의 미팅이 이루어 졌다. 

한편 주말을 이용해 B2C 행사로 기획된 ‘패패마켓’은 신발, 의류, 가방, 패션 악세사리 등 패션 브랜드제품을 10월31일(토)부터 11월1(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됐다.

패패마켓 행사에서는 120개사 200부스 규모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판로확대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에 부산대표 신발브랜드 편집샵 ‘파도블’, 아웃도어 브래드 ‘트렉스타’ 인도어스포츠 브랜드 ‘학산 비트로’가 부스를 운영했고 전체 44개사 69개의 신발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현장에서는 매시간 마술, 댄스, 음악공연 이벤트가 이루어졌고 생체역학성능평가 체험관에서는 150여명 내방객을 대상으로 3차원 발스캔 및 족저압 체크 등 발건강 상담과 함께 맞춤형 인솔을 증정했다.

또한 가족단위 내방객들을 위해 신발모형 미니어처를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해서 400여명에게 직접만든 열쇠고리를 선물했다.

커스텀슈즈코리아 수상작 전시관에서는 30여점의 수상작을 전시해서 전시기간 3,500여명이 전시관을 찾았다.

이외에도 2020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는 ㈜트렉스타의 ‘파인더’ 제품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4개사가 기능성, 신기술, 사업성, 스타트업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전에는 국내 유명 신발생체역학 전문가의 초청 세미나가 진행됐다.
 
2020 한국신발디자인페어는 본상 37, 특선 32점, 입선 146점 등 총 215점이 입상했으며 대상은 동의대 박대휘씨가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고 시상식은 개막식 행사로 진행됐다.

2020 커스텀슈즈코리아 콘테스트는 본상 13, 특선 15, 입선 20, 특벼상 2등 총 48작품이 입상하였고 성인부 대상은 차승준, 청소년부 대상은 남주연이 각각 수상했다.

2020 범한국신발인대회는 ‘한국신발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한국신발협회 이사 기업인  및 유관기관장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산업발전 포럼으로 대체돼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향후 한국 신발산업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안이 논의 됐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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