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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재활용 소재 활용한 제품 풍성
코오롱FnC, 효성티앤씨, 영원아웃도어, H&M 등 재활용 제품 잇따라 출시
등록날짜 [ 2020년09월30일 09시19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한인숙, 이세림 기자]올 가을 시즌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패션제품들이 풍성하게 출시되고 있다.

코오롱FnC, 효성티앤씨, 영원아웃도어, H&M 등이  재활용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코오롱FnC는 코오롱몰 내 ‘지속가능 카테고리’ weDO(위두)를 신설, 친환경, 재활용, 동물복지 지향의 브랜드 플랫폼을 구축 재활용, 친환경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weDO’는 패션은 물론 뷰티, 라이프스타일에서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브랜드들을 집중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인간과 동물, 환경을 생각하는 국내외 브랜드 30여 개를 한데 모았다.
 
weDO는 제품 자체만이 아닌 브랜드 스토리를 기부,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비건 등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업사이클링 카테고리에서는 최근 나이키 재고 의류를 재탄생 시킨 ‘RECODE by NIKE’의 스토리도 소개하고 있다.

‘weDO’는 또 독립 브랜드 외 코오롱FnC 내 지속가능 관련 프로젝트도 함께 아우른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국내 멸종 동식물을 보호하는 취지로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환경 보호에 기부하는 코오롱스포츠의 노아 프로젝트다.
 
이외에도 친환경 리퍼브 소재로 만든 에피그램 멸종동물 에디션 티셔츠, 친환경 소재로 만든 쿠론 백 등이 해당된다.
 
효성티앤씨는 세계 1위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인 ‘오스프리(OSPREY/전세계 아웃도어 백팩 시장점유율이 약 43%로 세계 1위 브랜드)’에 친환경 섬유소재를 공급하며 글로벌 친환경 패션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효성티앤씨로부터 소재를 공급받은 오스프리는 내년 봄 시즌 마이판 리젠 로빅을 적용한 플래그십 백팩 라인 ‘탤런/템페스트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량화 기술과 내구성이 뛰어난 배낭으로 유명하며, 혁신성, 친환경 소재의 빠른 개발속도와 고효율적인 생산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마이판 리젠 로빅(MIPAN®regen robic)’은 세계 최초의 친환경 나일론 고강력사 브랜드로 섬유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소재다.

가벼운데다 인열강도(천을 찢을 때 저항하는 힘)와 내마모성이 뛰어나 배낭, 작업복, 수영복 등의 아웃도어 제품에 적합하다.

재생 나일론 섬유는 1kg 생산할 때마다 6~7kg CO2 상당량의 온실가스 절감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 섬유로 꼽힌다.

효성티앤씨는 마이판 리젠(나일론), 리젠(폴리에스터), 크레오라 리젠(스판덱스) 등 친환경 섬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자연에서 환경친화적으로 생분해 되는 소재 및 다운을 대체하는 새로운 친환경 인공 충전재 등을 적용한 ‘친환경 보온 재킷 3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시티 에코소울 다운 재킷’은 흙 속의 미생물에 의해 약 5년이 경과하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돼 완벽하게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품의 겉감과 안감은 물론 실, 지퍼 등 부자재까지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국내 최초로 제품 전체에 적용한 보온 재킷이다.

또한 충전재는 글로벌 노스페이스가 도입 및 확산시킨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천연 구스 다운을 적용했다.

브이모션, 티볼 등 다운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인공 충전재를 개발하고 관련 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여온 노스페이스는 실 타입의 친환경 인공 충전재 ‘액티브 웜스'를 적용한 ‘액티브 웜스 후디 재킷도 함께 선보였다.

‘스톰 플리스 후디 재킷’은 폐페트병이 90% 이상의 비율로 리사이클링된 소재를 적용해 재킷 1벌당 500ml 페트병을 약 33개를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이자 기능성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리버시블 재킷이다.
 
최근에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 1차 물량 생산을 위해서만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약 1082만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고 신발 제품군은 전년 대비 약 18배, 가방 등 용품 제품군은 전년 대비 약 3배의 페트병을 재활용했다.

그 결과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만 의류는 물론 신발 및 용품 등 전 제품군에 걸쳐 약 100개 스타일이 넘는 제품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됐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도 가을 시즌을 맞아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가을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1930년대의 아름답게 제작된 레이스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총 8가지 의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퍼프소매 나러플 장식과 같은 빈티지 디테일과 모던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커팅이 조화를 이룬다.

한편, 최근 프리미엄 시장인 미주, 유럽 등을 중심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친환경 제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U는 내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를 도입할 계획인데, 이 제도가 실시되면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수입품에 탄소세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친환경 섬유시장의 규모는 연평균 약 10%씩 성장 중이며 2025년 약 700억 달러(한화 약 8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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