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수상작 전시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은 25일 ‘제15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입상자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06년부터 천연염색 디자이너 발굴과 지원, 섬유예술 및 천연염색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공모전을 개최해 온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올해의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 받아 8월 27일에 심사를 마쳤다. 대만, 일본, 호주 등 해외 작가의 참여가 증가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에는 이선주 작가의 ‘배냇저고리와 백일 옷’이 선정됐다. 금상(전라남도지사상)에는 김선희 작가의 ‘나의 바램(사진)’이, 은상(나주시장상)에는 정미영 작가의 ‘A Story of Mahan'와 김연화 작가의 ‘금상첨화 핸드폰 케이스’ 등 총 26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수상작 전시회 개막과 함께 진행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수상식으로 대체하게 됐다. 25일 오후 2시 정각에 온라인으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수상식은 전날 예행연습을 통해 부각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김윤희 팀장은 “온라인으로 수상식을 진행하다 보니 수상작 관람 등 현장감은 부족했지만 거리와 공간을 뛰어 넘어 의견 교환 등 새로운 개념의 수상식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