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임텍스틸 전시장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기자]매년 1월에 개최되던 세계 최대 홈텍스타일 및 컨트랙트 텍스타일(Contract Textiles) 무역 박람회인 하임텍스틸(Heimtextil)이 내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5월에 개최된다.
하임텍스틸 주최사인 독일 메쎄프랑크푸르트 관계자는 "2021년 Heimtextil은 코로나 19로 인해 1월 개최에서 5월로 연기돼 5월 4일부터 7일까지 Techtextil 및 Texprocess 2021과 동시에 개최 될 예정이다"며, "3개의 행사가 한 전시장(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 함께 개최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51회째를 맞는 하임텍스틸은 전시 업체의 90 % 이상이 독일 이외 지역에서 방문하는 박람회(전시회)로 홈텍스타일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하임텍스틸과 동시 개최되는 Techtextil은 섬유기술 및 부직포 분야의 선도적인 국제 무역 박람회로 정평이 나 있다. Texprocess는 섬유 및 유연 소재의 가공을 위한 선도적인 무역 박람회이다. Techtextil과 Texprocess는 격년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Detlef Braun Messe Frankfurt 집행위원회 위원은 "현재의 여행 제한과 코로나 19 감염 건수 증가는 국제 무역 박람회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Heimtextil과 Techtextil, Texprocess의 동시 개최는 방문객과 전시자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는 물론 흥미로운 새로운 관점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코로나19 전염병과 관련된 상황이 내년 5 월까지 크게 완화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해당 부문의 파트너들과 함께 성공적이고 안전한 이벤트를 개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