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기자]HKTDC(홍콩무역발전국) 주관의 2020 센트스테이지(CENTRESTAGE)가 9월 17일(목)-19(토)온라인쇼로 개최된다. 2016년부터 개최돼 온 센트스테이지는 새로운 패션 디자인 인재와 패션 브랜드 육성에 나서면서 아시아의 패션 중심지로서의 홍콩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센트스테이지는 2019년도에 23개국과 지역의 40여 개 패션 브랜드를 홍콩에 유치하고 74개국과 지역에서 7,000여명에 가까운 바이어를 유치했다.
올해 센트스테이지 2020는 코로나 19(팬데믹)로 인한 어려운 시기 동안에도 패션 분야의 관련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고,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HKTDC는 유명한 잡지 VOGUE와 제휴해 센트스테이지를 홍보하기 위해 "The World of PHIGITAL"의 차세대 매력을 드러낼 매력적인 디지털 콘텐츠 사이트를 구축했다. 피지털(phygital)은 피지컬(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로, 물질적(physical) 세계와 디지털(digital) 세계의 연결을 의미한다.
이번 센트스테이지 2020에서는 240여개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23개국과 지역에서 온라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90개의 홍콩브랜드와 150개의 해외 및 중국 브랜드도 참석한다. 55% 이상의 신규 브랜드가 선보여질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 캐나다, 독일, 카자흐스탄, 뉴질랜드, 폴란드, 세르비아 등이 새로 참가하는 국가다.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6개의 패션 쇼들은 43개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전통적인 패션쇼와 컴퓨터 비쥬얼 그래픽을 결합한 이 가상의 6개의 패션쇼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홍콩 현지에서는 한 달 동안 도시 전역에서 패션 축제로서 'CENTRESTAGE in Town'을 개최하고, 100여 명의 파트너들이 100여 개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내 유명 쇼핑몰과 트렌디한 장소에서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