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안정민 기자]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인 CES 2021이 코로나 19(COVID-19) 유탄을 비켜가지 못하고 결국 내년도 행사를 온라인 디지털로 진행키로 결정했다.
주최 측인 CTA(미국 소비자기술협회)는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 세계의 전시업체, 고객(바이어) 및 미디어를 연결하는 방법을 재구성 해 내년도 CES 2021 행사를 전부 디지털로 진행한다"고 29일 전격 발표했다.
50 년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가 오프라인 전시회를 취소하고 온라인 디지털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CES는 혁신의 세계적인 무대였다. 그리고 CES 2021은 계속해서 제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교류하며 기술 산업의 미래를 정의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전제한 뒤 "COVID-19 확산에 대한 전 세계 건강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2021년 1월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을 안전하게 소집해 직접 비즈니스를 수행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디지털 CES 2021을 통해 전체 기술 커뮤니티가 안전하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를 형성 할 제품을 소개 할 수 있 됐다. 미디어 참석자는 전 세계 어디서나 CES의 모든 경이로운 순간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는 CES 2021 디지털을 통해 독특한 행사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내년도 CES 2021은 온라인 디지털을 통해 신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자료제공:ITFOCUS](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