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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소,부,장 연구개발에 업계 역량 집중하자
등록날짜 [ 2020년07월27일 13시23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김중희 섬유칼럼니스트/하이테크섬유연구소 기술고문]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도리어 점점 더 확산되고 있는데다 전염성이 강한 GH형, V형 등으로 변이, 변성까지 일으키며 확산되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단기간에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전 인류는 경제, 사회, 문화, 산업 등 모든 부문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극도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와중에 미-중이 외교공관 폐쇄로 첨예하게 대립하며 맞불대결을 하고 있는 등 지구촌은 그야말로 혼돈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수출이 -16.6%까지 감소하면서 1963년 이후 57년 만에 최대로 감소했다.

수출 감소에다 내수시장 침체로 인해 국가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 사태 이전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일상이 된 New-Normal(뉴-노멀) 시대를 맞아 어떻게 하면 다시 정상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우리 섬유패션산업 분야도 어떻게 하면 이 어려움 속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또 우리 업계를 코로나19 이전 상태로 돌려놓고 성장 발전을 지속 할 수 있을 것인가가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은 모든 산업이 다 어렵지만 특히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기존의 생각과 마인드를 크게 바꿔 섬유산업 분야에서도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하던 고기능성 첨단 섬유소재, 부품, 장비들을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연구개발 하고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가야 하는 것이 가장 절실한 때라고 생각한다. 

이런 와중에 마침 지난 6월 초순경 한국섬유개발연구원(섬개연)에서 산자부가 지원하는 “2020년 소재 부품 기술개발사업” 에서 8개(11개 세부과제 844억 원 규모)과제가 선정돼 산자부의 지원을 받게 돼 한가닥 기대를 갖게 한다.

이 사업은 ㈜백일, ㈜보우 등 33개 섬유기업(참여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4년 까지 공동으로 R&D를 실시하게 된다.

선정된 과제는 특수복합방적사 제조를 위한 방적공정기술 및 응용제품개발,  ASV(Advanced safety vehicle)용 고강도 PET 섬유 및 제품개발, 200℃이상 연속사용이 가능한  고기능성 섬유, 인조펄프소재 및 엔지니어링 부품개발, 바이오매스 기반 기능성 폴리우레탄 섬유소재 및 응용제품 개발, 그린카 용 100% 자원순환 리싸이클 PET 자동차부품개발 등 8개 과제다.

이들 사업 과제들은 친환경 소재와 같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기술들로 미래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6월 29일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D신문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 문화, 산업 등 미증유의 글로벌 가치사슬 지각변동 속에서 우리 산업이 나아갈 방향은 오직 첨단산업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것이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난 7월 9일 문 대통령도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1년을 맞아 다시 한 번 더 경제 분야 극일 의지를 강조하면서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와 관련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글로벌 첨단 소재 부품 장비강국으로 도약해 가고 있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해보니 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첨단 산업육성 비전을 담은 ”소부장 2.0 전략”을 소개했다.

이 전략 발표를 통해 정부는 100개 관리품목을 338개로 확대하고, 소부장 으뜸기업 100곳을 지원 강화 하고 첨단산업유치 및 국내 유턴 기업들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는 그동안 안이하게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이 만들어준 소재, 부품, 장비들을 들여와 가공, 조립해 수출하는 단순공정을 통해 기업을 경영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 때문에 선진국들로 부터 소재, 부품, 장비(소부장)를 구입하지 못하면 공장을 세워야 했다.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이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라고 했듯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큰 위기를 당하자 "우리도 선진국들로부터 수입에만 의지할게 아니라 우리도 한번 해보자" 하면서 도전한 결과,  결국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기업들도 ”해보니 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처럼 지극정성을 다해 도전하면, 안될 일이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우리 업계도 이같은 경험을 거울 삼아 소재, 부품, 장비(소부장)의 국산화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이제는 과거의 뼈아픈 고통을 교훈 삼아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고도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갈고 닦아  기술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으면 좋겠다.

지금 섬개연은 소부장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84개 기업에서 126명이 교육을 이수 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소,부,장 기술교육을 강화해 섬유기술 강국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업계가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할 것이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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