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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기계, 가스텐터기 1쳄버 2버너 방식 고수한 이유?
원가 부담 불구, 가공품질, 생산성 등 장점 많아, 50년 노하우 담겨
등록날짜 [ 2020년07월23일 10시44분 ]

일성기계 가스텐터기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국내 최대 염색가공기 업체인 일성기계공업(주)(대표 김재영)는 주력 품목인 가스텐터기를 1쳄버, 2버너 방식으로 제작해 국내외 시장에 보급하고 있다.

이 회사가 텐터기(8쳄버)의 생산 원가가 최소 4천만원 이상 더 들어가는 1쳄버, 2버너 방식을 채택해 기계를 제작하고 있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어 보인다.

일성기계가 1쳄버, 2버너 방식으로 텐터기를 제작하는데에는 가공품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 등 효율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한때는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가스텐터기를 지그재그 방식의 1쳄버, 1버너 방식이나 일렬방식 1쳄버, 1버너를 채택해 기계를 제작 보급한 적도 있었는데 가공품질 저하, 생산성 저하 등 문제점이 많아 현재는 1쳄버, 2버너 방식으로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지난 50여 년간 텐터기의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지속해 온 일성기계 1쳄버, 2버너 방식 가스텐터기의 장점은 무엇인가?

보통 텐터기의 쳄버는 약3m정도인데 좌우 각1버너 방식으로 제작해 좌우에서 열풍을 분사하면 빠른 열풍 투입과 균일한 열 분포를 낼 수가 있다.

1버너 방식으로 열풍을 분사할 경우 열편차가 많이 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일성기계 측의 주장이다.

또한 열풍 순황방식은 개별의 열교환기, 에어트렁크, 케이싱, 노즐 구조의 안정적인 방식이며 원단의 좌,중,우 온도편차, 이색, 밀도, 중량편차가 없고, 건조 효율 및 세팅효과에 우수하다는 것이 일성측의 설명이다.

텐터기의 열풍 효율이 높아 준비 스타트가 빠른 것도 또다른 장점이다. 터보팬을 채택해 20분 내에 텐터기가 생산에 돌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일성기계의 2버너, 1쳄버 방식 가스텐터기가 에너지(가스) 비용이 더 들어간다는 설과 관련해 이 회사 하병훈 이사는 “을화 등에서 수개월간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점검한 결과 거의 동일하게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오히려 생산성은 30%정도 더 높아 생산량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에너지비용이 더 절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 경기도 양주 소재 D사는 “일성 텐터기와 타사의 텐터기를 비슷한 시기에 구입해 가동 중인데 일성기계 텐터기의 생산성이 높아 일성 텐터기 위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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